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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후조(松柏後凋)

wind11 2022. 6. 14. 19:19
?송백후조(松柏後凋)

?소나무와 잣나무는 친구로 둘 다 상록수입니다

소나무는 잎이 두개 묶여서 나고 잣나무는 잎이 다섯개 묶여서 나는 데,
열매를 보면 두 나무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송백과 비슷한 말이 지란 (芝蘭)으로,

벗들의 맑고 높은 사귐을
지란지교(芝蘭之交)라고 합니다.

''친구가 잘되는 것은 나의 기쁨이다.''

그런 우정을 말해주는 '성어'가 바로 '송무백열'
(松茂柏悅)로,

소나무가 무성해지자 잣나무가 기뻐한다니
그 우정이 아름답지 않은가?

송무백열은
중국 진(晉)나라 때,
육기(陸機)가 쓴 ‘탄서부' (歎逝賦)에 나오는데,

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세월은 하염없이 치달리고/
계절은 놀랍도록 빨리 돌아오네/

오호라 인생의 짧음이여/
누가 능히 오래 살 수 있나/

시간은 홀연히 다시 오지 않고/
노년은 점차 다가와 저물려 하네/”

송무백열의 시 중간쯤에 나온다.

"진실로 소나무가 무성해지면
잣나무가 기뻐하고,
지초가 불에 타면 혜초가 한탄하네."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라는 함석헌 선생의 말을 빌려 묻는다.

그대 소나무와 잣나무 같은
그런 우정을 가졌는가?

그런
막역지우(莫逆之友)가
몇분이나 있는지 되새겨 봅니다.

<<익자삼우 손자삼우>>
(益者三友, 損者三友)

내가 친구가 없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의 친구가 되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

좋은 친구를 얻는 일은
전적으로 자신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예로부터
친구로 삼지 말아야 할 사람으로 '五無'를 들고 있습니다.

⁕ 무정(無情),
⁕ 무례(無禮),
⁕ 무식(無識),
⁕ 무도(無道),
⁕ 무능(無能)한 인간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참된 친구란?.

논어에
공자님이 제시한 세 가지 기준이 나옵니다.

먼저
유익한 세 친구
익자삼우(益者三友)는?,

* 정직한 사람,
* 신의가 있는 사람,
* 견문이 많은 사람입니다.

반면
해로운 세 친구 손자삼우(損者三友)는?,

* 아첨하는 사람,
* 줏대 없는 사람,
* 겉으로 친한 척하고 성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살면서,

익자삼우(益者三友)만 찾지 말고,

내가 먼저 남에게 손자삼우
(損者三友)보다,

익자삼우(益者三友)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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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다면 아껴줘라 !

편하다고,
함부로 대하지 말고,
잘해 준다고,
무시하지 말고,

져 준다고,
만만하게 보지 말고,
곁에 있을 때,
잘 해줘라.

늘 한결 같다고,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사람 마음 한순간 이다.

실수가 계속되면,
실망하게 되고,
실망이 계속되면,
포기하게 되고,
포기가 계속되면,
외면하게 된다.

사람이 사람에게
등 돌리는게 이렇게 쉽다.

그러니까 계속 노력해야 해.
소중한 사람을 놓치지 않으려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은?
대단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
함께 밥을 먹고 전화를 걸고,

오늘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바로 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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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KOUzkWGMC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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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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