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assic I

비발디 / 만돌린 협주곡 [Vivaldi - Mandoline Concerto in C major, RV 42

 

 

  

 

비발디 / 만돌린 협주곡

 

Vivaldi - Mandoline Concerto in C major, RV 425 

'Antonio Vivaldi (1678 ~ 1741)'

 

안토니오 루치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성직자이며, 작곡가이자 바이올린 연주가이다.
붉은 성직자(il Prete Rosso)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4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된 '사계'의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다.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대성당의 바이올린 주자였던
조반니 바티스타의 아들로 태어나, 부친에게 음악의 초보를 배웠다.
15세로 신부(神父)가 되었으나, 본디 몸이 약하여 숨이 차서
미사를 올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음악에 전념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비발디는 1703년부터 1740년에 걸쳐 대체로
베네치아의 여자고아원 겸 음악학교이던
피에타 고아원에 근무했으며 1716년에는
합주장(合奏長)이 되었고 뒤에는 합창장도 겸하였다.
이 학원의 학생들의 오케스트라는 당시 유럽에서도 명성을 떨쳤기 때문에
비발디는 마음껏 해볼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발디는 그 동안에도 자작한 오페라를 상연하기 위하여 이탈리아 각지를
순회하기도 하고 빈이나 암스테르담으로 가기도 하였다.
1745년에 빈으로 간 비발디는 빈궁 속에 객사(客死)하여
그 곳 빈민묘지에 안치되었다.
이 때의 빈 방문 목적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황제 카를 6세의 후원을 받으러 간 것으로 추측된다.
비발디의 이름은 그 후 아주 잊혀져 있었으나
대 바흐가 편곡한 작품이 계기가 되어 그 전모가 밝혀졌다.
그는 약 500곡이나 되는 기악작품, 약 40곡의 오페라 외에
모테토,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을 작곡했다.
작곡은 처음에는 베네치아나 암스테르담에서 출판되었으나
대부분은 수고(手稿) 형태 외엔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