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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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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하려고 뒷마당 팠다가…1억5000만년 전 공룡 화석 찾았다 공사하려고 뒷마당 팠다가…1억5000만년 전 공룡 화석 찾았다 김가연 기자 입력 2022.08.28 09:04 리스본 대학 과학학부 측이 공개한 사진./트위터 포르투갈 중부 레이리아주 폼발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공룡뼈 화석이 발견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 BBC 등은 이번에 발견된 공룡뼈 화석이 현재까지 유럽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크다고 전했다. 발굴작업이 시작된 것은 2017년이다. 당시 집주인이던 남성은 뒷마당 공사를 하려다가 공룡뼈 화석의 파편을 발견하고 리스본대학 연구원들에게 연락했다. 연구원들은 이달 초 척추와 갈비뼈 등을 발견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브라키오사우르스과의 용각류 공룡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용각류는 지금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동물 중 덩치가..
“어디 갔다가 이제 왔개!” 주인 오랜만에 만난 개, 눈물 흘린다 “어디 갔다가 이제 왔개!” 주인 오랜만에 만난 개, 눈물 흘린다 “동물도 기쁨 등 긍정적 감정으로 눈물 분비가 자극됨을 처음 입증” 유지한 기자 입력 2022.08.25 03:00 개도 사람처럼 주인을 다시 만나면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ixabay 개가 주인과 재회할 때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자부대 기쿠수이 다케후미 교수 연구진은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서 긍정적인 감정이 눈물 분비를 자극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22일 밝혔다. 먼저 연구진은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 18마리의 개들에게서 생성되는 눈물의 양을 측정했다. 개의 눈꺼풀 아래에 테스트 종이를 붙여 수분이 얼마나 멀리 이동하는지로 눈물의 양을 파악..
주인과 한침대 사용했는데…“프랑스서 반려견 원숭이두창 감염 확인” 주인과 한침대 사용했는데…“프랑스서 반려견 원숭이두창 감염 확인” 정채빈 기자 입력 2022.08.15 10:57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손에 나타난 증상./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반려견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사는 44세와 27세 남성은 지난 6월 피부 발진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병원을 다녀온 날로부터 12일이 지난 후 평소 건강했던 이들의 반려견에게도 유사한 병변과 복부 낭종 등의 증상이 발견됐다. 이 반려견은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종으로 주인들과 함께 침대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주인과 한 침대를 공유한 반려견..
플로리다서 부화한 바다거북, 모두 암컷이네 플로리다서 부화한 바다거북, 모두 암컷이네 최근 4년간… 지구온난화 영향 부화할 때 모래온도가 성별 좌우 서유근 기자 입력 2022.08.02 21:01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미국 플로리다에서 최근 수년간 바다거북이 낳은 알이 모두 암컷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7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거북병원의 의료진들이 바다거북을 돌보고있다/로이터 연합뉴스 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 키스 제도에서 1986년부터 이 지역 거북이를 연구해온 ‘거북 병원’의 벳 지르켈바흐 원장은 “플로리다주의 여름 기온이 지난 4년간 가장 높았다”며 “바다거북의 부화 과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이 기간에 부화한 바다거북이 모두 암컷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르켈바흐 원장은 호주에서 새..
하늘 노랗게 뒤덮었다…中관광객 뒤로 몰아친 거대 모래폭풍 하늘 노랗게 뒤덮었다…中관광객 뒤로 몰아친 거대 모래폭풍 김가연 기자 입력 2022.07.26 13:55 중국 칭하이성 하이시 지역에서 발생한 모래폭풍. /트위터 중국 북서부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들 뒤로 거대한 모래 폭풍이 몰아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각) 호주 ABC뉴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번 모래폭풍은 지난 20일 중국 칭하이성 하이시 지역에서 발생했다. 매체는 모래폭풍은 이후 서풍을 타고 이 지역의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중국 칭하이성 하이시 지역에서 발생한 모래폭풍. /ABC뉴스 매체들은 한 관광객이 촬영한 당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모래폭풍은 하늘을 전부 노랗게 뒤덮을 만큼 거대했다. 매체는 ‘마치 거대한 모래벽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모래..
경찰청 “교차로 우회전 때 차라리 신호등 보지 말라.. 보행자 있는지 살펴야” 경찰청 “교차로 우회전 때 차라리 신호등 보지 말라.. 보행자 있는지 살펴야” 김수경 기자 입력 2022.07.22 16:44 조선DB 교차로에서 우회전한 후 만나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으면 일단 차를 세우도록 한 새 도로교통법이 지난 12일부터 시행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자 경찰청은 22일 설명 자료를 내고 “차라리 신호등을 보지 말고 보행자 유무로 판단하라”고 권고했다. 운전자들이 주로 횡단보도 신호등이 적색인지 녹색인지를 보고 차를 멈출지 결정하는데, 신호등 대신 건너려고 하는 보행자가 있는지를 보고 판단하는 게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많은 운전자가 새 규정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이유에 대해 “우회전할 때 신호등을 보기 때문”이라며 “현행법상 우회전은 차량 신..
깡통 문 채 얼굴 들이민 야생 북극곰… 간절한 구조 신호였다 깡통 문 채 얼굴 들이민 야생 북극곰… 간절한 구조 신호였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7.22 17:39 통조림 캔에 혀가 끼인 채 사람을 찾아온 야생 북극곰. /트위터 러시아에서 제 발로 사람을 찾아와 얌전히 얼굴을 내민 야생 북극곰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람이 버린 통조림 캔에 혀가 낀 채 고통받던 북극곰의 구조 신호였다. 북극곰의 모습이 포착된 건 크라스노야르스크 딕손 마을의 한 주택 마당에서다. 21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딕손은 카라해 연안에 있는 러시아 최북단 항구 도시로 과거 ‘눈 덮인 북극의 수도’로 불렸던 곳이다. 북극곰과 흰돌고래 등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트위터 당시 영상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는데, 집 앞에서 북극곰을 목격한 한 남성에 의해 촬영됐다. ..
2m 맨홀에 빠진 아기 코끼리… 폭우 속 구조 대작전 2m 맨홀에 빠진 아기 코끼리… 폭우 속 구조 대작전 백수진 기자 입력 2022.07.15 11:42 13일(현지 시각) 태국 나콘나욕주 카오야이 국립공원 직원들이 맨홀에 빠진 코끼리를 구조하고 있다. /로이터 태국의 국립공원 직원들이 2m 깊이의 맨홀에 빠진 아기 코끼리와 어미 코끼리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13일(현지 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태국 나콘나욕주 로얄힐스 골프장 외곽에서 코끼리 2마리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13일(현지 시각) 태국 나콘나욕주 카오야이 국립공원 직원들이 맨홀에 빠진 코끼리를 구조하고 있다. /로이터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수의사와 공원 직원들은 코끼리가 맨홀 구멍에 빠졌다는 동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