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234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그눈동자 입술은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박인환의 세월이 가면 노래가 된 시 모더니즘의 깃발을 높이들고 전후 폐허의 공간을 술과 낭만으로 누비던 박인환 (1926~56) 의 세월이 가면 은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혹은 살아있는 사람과 이별을 했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신 화제작이었다 아 ! 박인환 서울 명동길을 걷다보면 세월의 이끼가 낡고앙상한 삼층건물이 나타난다 이 건물 의 이층에는 세월이 가며 라는 카페.. Loss and Gain (잃은 것과 얻은 것) - 롱펠로우 Loss and Gain (잃은 것과 얻은 것) - 롱펠로우 문학 이야기/좋아하는 시 Loss and Gain (잃은 것과 얻은 것) - 롱펠로우 elohim 2015. 1. 28. 16:47 Loss and Gain (잃은 것과 얻은 것) - 롱펠로우 - 내 이제껏 잃은 것과 얻은 것 놓친 것과 획득한 것 저울질해 보니 자랑할 게 없구나. 하많은 세월을 헛되이 보내고 좋은 의도는 화살처럼 과녁에 못 닿거나 빗나가 버린 걸 내 알고 있으니. 그러나 누가 감히 이런 식으로 손익을 가늠하랴. 패배는 승리의 다른 얼굴일지도 모른다. 썰물이 나가면 분명 밀물이 오듯이. When I compare, What I have lost with what I have gained, What I have missed wit.. ♥️ 김소월의 시 "초혼(招魂)"에 숨겨진 슬픈 사연 ♥️ ♥️ 김소월의 시 "초혼(招魂)"에 숨겨진 슬픈 사연 ♥️ 김소월(金素月,1902-1934 ) 평북 구성 출생. 본명은 정식(廷湜) 18세인 1920년 “창조”에 ‘낭인의 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일본 유학 중 관동대지진으로 도쿄 상과대학을 중단했다. 고향에서 조부의 광산 경영을 도왔으나 망하고 동아일보 지국을 열었으나 당시 대중들의 무관심 일제의 방해 등이 겹쳐 문을 닫고 말았다. 이후 김소월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술에 의지했고, 결국 1934년 12월 24일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다. 유서나 유언은 없었으나 아내에게 죽기 이틀 전, "여보, 세상은 참 살기 힘든 것 같구려." 라면서 우울해 했다고 한다. 암울했던 일제 강압 통치시절, 32세의 짧은 생을 불꽃 같이 살다 가면서 시작( 詩作) .. 마음의 양식 (mental pabulum)♥️섭리(攝理) 그리고 지혜(智慧) ? ??? 마음의 양식 (mental pabulum) ♥️섭리(攝理) 그리고 지혜(智慧) ? 이승에 둘만 남으라면 친구(親舊)를 택(擇)하고 저승에 둘만 가라 해도 친구(親舊)를 택(擇)합니다.☘ 그만큼 친구(親舊)가 좋기 때문입니다. 자식(子息)이 죽으면 더 못 줘서 울고 부모(父母)가 돌아가시면 더 못 받아서 웁니다.? 해(日)는 달(月)을 비추지만 달(月)은 해(日)를 가립니다.? 지혜(智慧)와 어리석음도 이와 같습니다.? 태양(太陽)이 지면 그때가 저녁입니다.? 결정(決定)은 태양(太陽)이 하듯 인생(人生)도 그때를 스스로 정(定) 하지 못합니다.? 돈은 가치(價値)를 묻지 않고 오직 주인(主人)의 뜻에 따를 뿐입니다.? 몸이 지치면 짐이 무겁고 마음이 지치면 삶이 무겁습니다.? 각질(角質)은.. 百日紅(배롱나무) 百日紅(배롱나무) 먼 옛날 어느 바닷가 어촌 앞의 섬에 머리 3개가 달린 이무기가 살고 있었는데 그 어촌에서는 그 섬의 이무기에게 매년 처녀를 제물로 바치지 아니 하면 이무기가 어민들에게 큰 화를 입게 한다는 것이다 어느 해 이무기에게 제물로 바치게 될 처녀가 선정되었는데 그 처녀를 사모하던 청년이 그 녀를 구하기 위하여 처녀 대신에 처녀의 옷을 입고 제단 앞에 앉아 이무기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이무기가 나타나자 그 청년은 잽싸게 칼을 뽑아 이무기의 머리 두개를 잘랐으나 나머지 한개의 머리는 자르지 못한채 이무기는 섬으로 도망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처녀가 기뻐하며 저는 제물로 바처져 죽을 목숨이었는데 저를 이렇게 살려 주셨으니 저는 이제 낭군님의 여인이 되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 노후의 친구(親舊)란? ? 노후의 친구(親舊)란? ?? ? 글이 너무 가슴에 다가와 옮겨 왔습니다 ??공자는 일찍이 인생을단계별로 정리해놓았습니다. ?20세를 뜻하는 약관(弱冠), ?30은 이립(而立), ?40은 불혹(不惑), ?50은 지천명(知天命), ?60은 이순(耳順) 그리고70나이에 대해서는 종심(從心)이라 했고 당나라 시인 두보의 인생칠십고래희 (人生七十古來稀)에서 나온 말이 고희(古稀)입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요즘에야 '고희'라는 말이 무색해졌지만 옛날에는 고희를 넘기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고희라는 언덕에 와보니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복(福) 중에서 가장 으뜸은 단연 "만남의 축복"입니다.? ?그중에서도 배우자와의 만남, 친구 간의 만남은 단연 으뜸이겠지요. ?잘 만나면 인생 최선의 행복이요, 잘못.. 노년을 위한 좋은 글 노년을 위한 좋은 글 행복 나눔이 2022. 3. 27. 21:17 댓글수7 Music:사랑하는 그대에게 두고두고 읽어볼 좋은 글 - 노년을 위한 좋은 글 - 장부라도 청년기는 그리워 지는 초년이나. 군자라도 노년기는 서러워지는 만년이다 청춘 경험이 있는 노인은 청춘을 알지만. 노년 경험이 없는 청년은 노년을 잘 모른다 누구나 청년기는 반복하고 싶은 세월이나. 누구나 노년기는 거부하고 싶은 세월이다 찬란하다 한들 젊음을 지켜 낼 장사는 없고. 초라하다 한들 늙음을 막아 낼 장사는 없다 늙는다 해도 추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되며. 늙는다 해도 험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된다 노추는 탐탁 않을지라도 장수는 기대하고. 노환은 달갑지 않을지라도 장수를 기대한다 장수한다 해도 노추를 경험하면 불행이며. 장수한다 해도 .. ?친구는 나의 스승? ?친구는 나의 스승? 소탈(疏脫)한 친구(親舊)를 만나면 나의 속됨을 고칠 수 있고, 통달(通達)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편벽(偏僻)됨을 깨뜨릴 수 있고, 박식(博識)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고루(固陋)함을 바로 잡을 수 있고, 인품(人品)이 높은 친구를 만나면 나의 타락(墮落)한 속기(俗氣)를 떨쳐버릴 수 있고, 차분한 친구를 만나면 사치(奢侈) 스러워져 가는 나의 허영심(虛榮心)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친구는 모든 면에서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 매우 좋은 친구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보자. 오늘도 멋진친구, 멋진 만남을 위해 최선(最善) 을 다해 살아가자. 친구 덕분에 항상(恒常) 함께여서 감사(感謝)하고 행복(幸福)합니다. 오늘도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을 시작합니다 이전 1 2 3 4 ··· 29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