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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I

Franz Peter Schubert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D.821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Schubert / Arpeggione Sonata For Cello & Piano A Minor D821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아르페지오네*
    아르페지오네는 슈베르트 당대에 애호를 받다가 후에 사라진 악기이다.
    기타와 유사한 형태, 음높이를 갖고 있으며 기타처럼 반음씩 나누어지는
    지판을 가지고 있지만 첼로처럼 세워 활로 연주하는 악기였다. 현재에
    와서는 많은 첼로와 피아노로 연주되나, 이 악기는, 지금의 첼로보다
    피치가 높기 대문에, 아르페지오네를 위해 작곡된 작품을, 오늘날의 첼로
    로 연주할 경우에는 높은 음부의 빠른 패세지를 자유롭게 연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또한 리듬에 변화를 준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제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a단조, 4/4박자
 
첼로 -  미샤 마이스키 
정상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작곡되어 있다. 9마디의 피아노 전주 다음에 
 감미로울 정도로 우아한 주제가 첼로로 노래된다.호소하는 듯한 첼로 
연주는 슈베르트의 개성을 강하게 나타내어 아름답게 나타낸다.
제 2악장  아다지오, E장조, 3/4박자, 세도막 형식
 
 첼로 - 로스트로포비치 

약간 자유롭게 변주곡풍으로 다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피아노의 서주가
 있은 다음, 마치 슈베르트의 리이트처럼 여겨지는 애수와 동경을 지닌
 주제가 육중하게 첼로로 연주된다. 첼로의 낮은 음넓이를 참으로 아름
답게 연주하려고 고려한 듯한, 자유로운 변주가 계속된다. 
제 3악장  알레그레토, A장조, 2/4박자
 
제2악장의 가요풍의 특징을 그대로 론도에 옮긴 형식으로서, 갑자기 첼로
로 시작되는 론도 주제는, 순조롭게 전(前) 악장의 주제와 융합되고 있다
 

2009년 관악산 새해일출(청계산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