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글

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은날


      
      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은 날 ...
      
      그동안  잘 지냈는지...
      별일은  없었는지...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숨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