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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근데 큰일이야



 


익숙한 시간들이 멀어져 가고 있어
그만큼 어둠이 나를 감싸고 있는것 같아

 

 

희미해져 가는 만큼
하얀 눈물이 나를 멤돌고 있어

 

 

익숙한 시간들을 다시 되돌릴수 없을까
너가 익숙하게 만들어진 순간들이
나를 흔들며 힘들게 하네

 

 

너무나 선명하게
내게 다가와 속삭이고 있어

 

 

아직도
너의 익숙한 시간들로
나의 가슴에 가득히 담아있어

 

 

큰일이야...
그냥 정신없이 지내다가도
거짓말처럼 막 보고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