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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4-20 11:25 최종수정 2005-04-20 11:25
‘(김명진, 손승욱 기자)에서 그동안의 한많은 삶에 대해 털어놨다. 기억도 풀어냈다. 이러면 꼬마애가 그런 얘기 듣고 얼마나 서러워요.” 말하는 중간 김씨는 목이 메는지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는 어머니 김모여인은 외갓집 식구들과 사이가 안좋아 만나지 않은 적도 있고 어머니랑 이모랑 전화통화도 안했다며 “저도 평생 왕따당하고 살았다”고 서러움을 드러냈다. 어머니가 보낸 쪽지를 전해 준 것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요즘 100만원 상당의 10만원 수표 하나씩 쥐어주고 ‘가서 엄마 전해 드려라’할 때마다 창피, 망신을 당했다”는 그녀는 “이날 이때껏 자폐증 얘기 들을 정도로 이렇게 집에 처박혀 살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99년 무기수출업자인 조풍언씨가 트렁크 뒤에 이만한 짐가방에 현금 다발을 싣고 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사줬다고 주장했다. 정대철 전 의원의 어머니인 고 이태영 여사도 모녀에게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를 국정원이 비호한 것이라고 주장에 대해 하나씩 풀어나갔다.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에게 건넸고 이 돈이 대통령의 딸에게 쓰여졌다는 이야기를 구속수감된 정성홍 과장에에게서 들었다”는 진씨의 말을 전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국정원은 진씨를 보호했고 이것이 게이트로까지 번졌다는 것이다. 볼 수 있지 않나?"고 주장했다. 조풍언씨등이 모녀를 관리해왔으며 조씨가 무기 문제 등으로 미국으로 떠나자 지원이 끊겼고 김여인이 이에 대해 발설하자 입을 막으려 3억 5천여 만원의 돈이 흘러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돈이 특수사업에 쓰인 것이라고 밝혔다. 진승현의 돈이 DJ의 숨겨둔 딸에게 들어갔을 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문제가 민주화 투쟁의 산 증인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개인적 영역이 아닌 소문으로만 존재하던 국가정보기관의 특수사업에 대한 취재였다고 밝혔다. 번지게 만든 일부 국정원 관계자들의 구태의연한 행위를 지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방송을 지켜보자"며 말을 아꼈던 김 전대통령 측은 20일 중으로 대응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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