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 지구 온난화 이론 반박
"IPCC 온난화 필요이상 과장"(서울=연합뉴스) 인간의 환경오염으로 지구 온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전망이 '지구 온도가 그렇게 빨리 상승하고 있지 않다'는 과학자들의 반론에 부딪치고 있다.
앞서 히말라야 산맥 빙하가 2035년까지 완전히 녹아내릴 것이며 아프리카의 작물 수확이 2020년까지 50% 감소할 것이라는 과장 예측으로 물의를 빚었던 IPPCC의 지론인 지구온도 상승이 과학자들의 반론에 직면함으로써 그동안 기후변화 여론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맡아온 IPCC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의 과학자들은 그동안 IPCC의 예측에 기초 자료를 제공해 온 전세계 기상관측소의 자료 측정에 문제가 있다면서 온도 상승이 그렇게 빨리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심지어 온난화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IPCC의 최근 보고서 내용을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의 폭스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IPCC의 온도 상승론 반박에 앞장서고 있는 존 크리스티 미 앨라배마대학 교수는 온도만 갖고 지구 온난화를 주장할 수는 없다면서 지난 150년간 전세계 수천개소 기상관측소가 제공해온 기온 측정 자료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때 IPCC에 참여했던 과학자인 크리스티 교수는 동아프리카와 캘리포니아 및 앨라배마 주 등 3곳의 기상 자료를 토대로 상당수 관측소의 경우 인접 지역의 도시화나 토지 개발 등 지역적 특수 상황으로 인해 날씨가 영향을 받고 온도가 상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곧 상당수 지역의 경우 지역적 특수 여건으로 온도가 상승한 것이지 전반적인 지구온난화와는 관계가 없다는 주장이다.
또 IPCC 최근 보고서 검토자로 참여했던 캐나다 구얼프 대학의 로스 매키트릭 교수 역시 "통계적 중요성을 감안해 내린 결론은, IPCC의 기후변화 자료들이 산업화와 자료의 질(質) 문제 등에서 비롯된 효과들로 오염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기상학자인 앤터니 와츠도 미국 내 기상관측소를 대상으로 한 조사 보고서에서 기온 관측이 방열(放熱)장비들로 인해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부 관측소는 냉방시설이나 폐기물 처리시설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IPCC의 위원장을 지낸 영국의 로버트 왓슨 교수는 최근 IPCC가 일련의 과장된 예측보고서를 발표해 논란을 빚고있는 것과 관련해 IPCC가 기후변화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면서 이의 시정과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1997-2002년간 위원장을 지낸 왓슨 교수는 더 타임스와의 회견을 통해 "최근 일련의 실수는 IPCC가 파급효과를 과장함으로써 기후변화를 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이려 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같은 실수가 발생한 과정과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yjyoo@yna.co.kr
앞서 히말라야 산맥 빙하가 2035년까지 완전히 녹아내릴 것이며 아프리카의 작물 수확이 2020년까지 50% 감소할 것이라는 과장 예측으로 물의를 빚었던 IPPCC의 지론인 지구온도 상승이 과학자들의 반론에 직면함으로써 그동안 기후변화 여론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맡아온 IPCC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의 과학자들은 그동안 IPCC의 예측에 기초 자료를 제공해 온 전세계 기상관측소의 자료 측정에 문제가 있다면서 온도 상승이 그렇게 빨리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심지어 온난화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IPCC의 최근 보고서 내용을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의 폭스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IPCC의 온도 상승론 반박에 앞장서고 있는 존 크리스티 미 앨라배마대학 교수는 온도만 갖고 지구 온난화를 주장할 수는 없다면서 지난 150년간 전세계 수천개소 기상관측소가 제공해온 기온 측정 자료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때 IPCC에 참여했던 과학자인 크리스티 교수는 동아프리카와 캘리포니아 및 앨라배마 주 등 3곳의 기상 자료를 토대로 상당수 관측소의 경우 인접 지역의 도시화나 토지 개발 등 지역적 특수 상황으로 인해 날씨가 영향을 받고 온도가 상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곧 상당수 지역의 경우 지역적 특수 여건으로 온도가 상승한 것이지 전반적인 지구온난화와는 관계가 없다는 주장이다.
또 IPCC 최근 보고서 검토자로 참여했던 캐나다 구얼프 대학의 로스 매키트릭 교수 역시 "통계적 중요성을 감안해 내린 결론은, IPCC의 기후변화 자료들이 산업화와 자료의 질(質) 문제 등에서 비롯된 효과들로 오염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기상학자인 앤터니 와츠도 미국 내 기상관측소를 대상으로 한 조사 보고서에서 기온 관측이 방열(放熱)장비들로 인해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부 관측소는 냉방시설이나 폐기물 처리시설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IPCC의 위원장을 지낸 영국의 로버트 왓슨 교수는 최근 IPCC가 일련의 과장된 예측보고서를 발표해 논란을 빚고있는 것과 관련해 IPCC가 기후변화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면서 이의 시정과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1997-2002년간 위원장을 지낸 왓슨 교수는 더 타임스와의 회견을 통해 "최근 일련의 실수는 IPCC가 파급효과를 과장함으로써 기후변화를 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이려 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같은 실수가 발생한 과정과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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