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두가지 이상의 장르가 혼합이 되어서 형성이 되어 만들어진 음악이다. 다시말해
클래식과 째즈,
락과 째즈,
메탈과 클래식,
팝과 오페라..
이 용어가 쓰인것은 1980년대 들어서이다.
그러나
이 시기나 정의에 대해선견해가 다양하다. 미국 캐서란 찰튼 교수는 80년대초 컨트리 가수들이 대거팝 차트에 진출하며 크로스오버란 말이 음악적으로 보편화 되었다 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70년대 재즈 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가 재즈와 록을 결합해 대중화 시킨 퓨전 재즈도 오늘날엔 크로스오버로 일컫는다.
최근 팝페라를 표방한 가수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팝페라 란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대중화된 오페라" "팝 음 악화된 오페라" 또는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스타일"을 뜻하 는 용어로 80년대에 생겨난 크로스오버의 범주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팝페라가 지금에야 주목을 받고 있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지에서는 이미 보편화한 개념이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일대기 를 그린 "오재키" 처럼 오페라에 팝을 접붙인 팝페라가 있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이 오페라 "위대한 개츠비" 를 1999년 세계 초연한 것도 그런 경우다.
팝가수들이 클래식을 노래하기도 하는데,
나나 무스쿠리,
바버라 스트라이샌드,
애니 해슬럼
등이 정통 클래식 음악을 팝적으로 불렀고 마이클 볼튼은 오페라 아리아 음반을 내기도 했다.
이런 변형적인 음악형태를 많은 사람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팝과 오페라가 가 지고 있는 요소들이 불러일으키는 상승효과 때문이 다. 심각하고 무거울 수 있는 오페라 아리아를 가요처럼 구성지고 달콤하게 불러주니 현대인의귀에 꽂힐 수밖에 없다.
혜성처럼 나타난 크로스오버계의 새로운 디바 Filippa Giordano는 이탈리아의팔레르모에서 1974년 2월 14일 태어났다. 성당 합창단의 바리톤을 맡은 아버지와 메조소프라노 겸 음악 선 생인 어머니,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언니, 첼로 선생인 오빠, 오페라 가수인 삼촌등 클래식 집 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다섯 살 때 음악 공부를 시작했고 아홉살 때는국립 무용 아카데미에서 고전 무용을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클래식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고 현재도 클래식 음악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어린 시절그녀를 사로잡았던 것은 아니타 베이커,휘트니 휴스턴,조지 마 이클,마돈나 등의 팝스타들 이었다고 한다.그것이 정통 클래식을 하면서도 팝 음악에 관심을 갖고 크로스오버 앨범을 내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그녀가안드레아 보첼리를 키워낸 인시메/슈가 레이블에 의해 발굴 되었다는 점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 레이블의 사장인Caterina Caselli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카테리나 카셀리는 과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TV 드라마 "종합병원"에 사용되었던 "Buio in paradiso"란 노래의 주인공이다. 무작정 음반사의 문을 두드리던 그녀는 작곡가인 피에로 비바렐리를 만나그에게 자신의 노래가 담긴 테이프를 건네주었고그로부터 지오다노에 대해 알게 된 카테리나 카셀리는 가능성을 발견하고는 즉각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것이1998 년의 일이며 그리하여 그녀의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이 발매될 수 있게 된것이다 그녀의 가능성은 이미이탈리아의 영화 음악 거장인 엔니오 모리코네와 팝음악계에서유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연주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빗 포스터 등에 의해 이미 검증받았다.특히 엔니오 모리코네는 클래식 버전으로 편곡된 자신의 노래 Lost boys calling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녀의 목소리에 완전히 매료되어 그녀를 노래를 위해 태어난 아티스트라고 칭찬했다고 한다 팝과 오페라의 영역을 자유롭게 유영하며 그녀만의 독특한 음색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크로스오버계의 디바 Filippa Giord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