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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정원1

봄향기 속에 듣는 Ralf Bach의 연주곡








봄날엔 나도 화장을 해야겠다 겨우내 움츠러들어 초라해진 마음 언덕 아래 서있는 복숭아나무, 살구나무처럼 파스텔 톤으로 립스틱을 바르듯 화사하게 볼 터치하듯 그렇게 나도 꽃단장을 해야겠다 습해진 마음 툭툭 털어 내고 볕 좋은 날 봄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해야겠다 여기 저기서 건드리면 터질 듯한 망울들이 향내를 모아 담듯 향기롭게 봄날엔 나도 꽃향기 되어야겠다 갇혀있던 생각들 활짝 열고 가녀린 날개 펄럭이며 바람 따라 날아가다 봄 길로 오시는 그대 어깨에 기대어 쉼을 얻는 봄날엔 아, 봄날엔 그리도 사랑스러운 흰나비 되어야겠다 봄날엔 나도 ... 유인숙 Ralf Bach - Loving Cello

Ralf Bach - Summer Rain

Ralf Bach - Angel Kisses

기타리스트 Ralf Bach는 독일 바바리아 태생의 키보디스트로서 본명은 Ralf Eugen Bartenbach 이다. 그의 아버지는 바이올린 연주자였기에 항상 음악을 생활화하는 집에서 성장했다. 청소년기에는 비 언어적 수단인 그림을 통해, 마음 속의 감정을 나타내는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페인팅 기술을 익혔다. 키보드를 연주하게 되면서 작곡은 물론, 피아노, 오르간, 플룻, 트럼펫, 아코디언, 타악기 등 수 많은 악기를 다루게 되었다고한다. 또한 그는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를 지원하고있다. Ralf Bach 는 전원 생활을하는 까닭에 자연과 쉽게 벗할수 있기 때문인지 그의 음악은 지극히 편안함을 안겨줄 정도로 명상적이다. 현재까지 그는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