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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네쌍둥이 출산…음성군 "경사"

아들 네쌍둥이 출산…음성군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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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10 16:21 / 수정 : 2011.06.10 17:33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거주하는 윤모(39·회사원)·문모(31)씨 부부가 아들 네쌍둥이를 얻어 화제다.

음성군에 따르면 산모 문씨는 임신 7개월째인 지난달 11, 12일 서울대병원에서 아들 둘을 낳은 데 이어 한달 가량 뒤인 지난 7일 아들 둘을 또 출산했다.

문씨는 10일 퇴원해 산후조리 중이며, 미숙아인 네쌍둥이는 병원 인큐베이터에서 보호받고 있다. 네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은 70만분의 1로 알려져 있다.

음성군은 이들 부부를 돕기 위한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아기들이 퇴원하는대로 신생아 도우미를 4주 동안 파견하고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1명당 최대 1000만원) 지원과 함께 출산장려금으로 모두 630만원을 주기로 했다.

음성군은 “네쌍둥이 출산은 지역의 경사”라며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