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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7.13 16:26 / 수정 : 2011.07.13 17:30
광고는 평범한 것을 아름답게 보이고, 흠은 보이지 않게 하고, 실제 생활을 장밋빛 안경으로 보게 한다. 그리고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 아이디어나 제품을 사게 만든다.
그러나 일부 광고는 혐오스럽고,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과연 그 광고가 얻고자 하는 목적을 이뤘는지도 의심스럽고, 사회에 많은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런 광고 포스터를 모아서 소개했다.
◆“흡연은 담배의 노예”
프랑스 광고제작사들은 종종 성적 이미지를 일반 제품이나 캠페인 광고에 많이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여성을 한 남성의 허리춤 앞으로 무릎을 꿇게 하고, 남성의 성기가 있을 법한 자리에 담배를 물고 있게 한 광고는 프랑스 내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프랑스 내 13~15세 청소년들 사이에 급증하는 흡연율을 억제하기 위해서, 이 나이 또래의 청소년을 등장시켜 성인 남성이 손으로 무릎 꿇리게 하고 ‘오랄 섹스를 강요당하는 노예'처럼 묘사했다. 그리고는 흡연은 ’담배의 노예'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묘사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아무리 목적(금연)이 좋아도,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이미지 광고는 용납할 수 없다고 들끓었다.
◆“어린이의 성적 착취 금지"
미국 밀워키의 가정폭력 반대 단체가 만든 이 포스터는 어린아이의 얼굴에 큰 가슴과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여성의 신체를 결합했다. 표어는 ”어린이를 그 이상의 다른 것으로 본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
◆제트기 여행족들을 위한 새 트렌드 잡지라면서…
독일의 새로운 제트 족(族)을 위한 독일의 새 잡지는 ‘국제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하며 출범했다. 그런데 정작 광고는 셰퍼드가 코를 여성의 은밀한 부위에 처박은 모습이다. 도대체 이 광고를 통해서 이 잡지가 뭘 얻으려는 것인지, ’국제적인 라이프 스타일'이란 게 뭔지 조차 의심스럽다는 평을 받았다.
◆남성의류 광고가…
남성 의류업체인 ‘톰 포드'가 내놓은 이 광고는 나체의 여성이 남성의 은밀한 부위를 쥐는 광고다. 이 광고는 물론 인쇄매체에 실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비슷한 뉘앙스의 야릇한 광고가 미 전역에 공개됐다.
◆피부 관리 소홀히 하면 이렇게 된다! 혐오 광고
미국 콜로라도주의 미용센터인 자이오마라(Xiomara) 클리닉이 내 놓은 광고는 안젤리나 졸리와 패리스 힐튼이 피부관리를 제대로 안 했을 때의 주름살 진 얼굴을 디지털 이미지로 묘사했다.
◆돈보다 중요한 피
M&C 사치 광고사가 만든 호주 적십자를 위한 헌혈 캠페인 광고는 모금함에 피를 담아 놓았다.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였지만, 혐오스럽다는 반발을 샀다.
◆AIDS의 위험을 알린다는 것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취지로…
베네통사가 만든 이 광고는 원래 동성애자로 AIDS에 걸려 숨진 데이비드 커비씨의 임종 모습을 찍은 흑백 사진에 색을 입힌 것이다. 광고 제작에 앞서, 커비씨 가족의 승인과 사진작가 테레시 프레어의 승인을 받았다. 취지는 AIDS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는 것이었고, 그래서 보다 실제적인 모습을 구현하고자 색을 입혔다.
그러나 다른 AIDS 인권운동가들로부터 오히려 이 광고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효과를 초래했다는 비난을 샀다.
◆우리 모두 백을 들고 다닌다는 것인지, AIDS 보균자라는 것인지…
미 패션업체 케네스 콜이 만든 이 백(bag) 광고이지만, 이 회사가 AIDS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We All HAVE AIDS(우리는 모두 AIDS를 갖고 있다)”는 포스터 광고물을 내면서 백 광고의 취지가 혼선을 빚었다.
이 여성 모델이 강조하려는 구호 “우리는 모두 들고 다니는 사람이다"는 carriers는 표현은 AIDS 보균자라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광고는 혐오스럽고,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과연 그 광고가 얻고자 하는 목적을 이뤘는지도 의심스럽고, 사회에 많은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런 광고 포스터를 모아서 소개했다.
◆“흡연은 담배의 노예”
프랑스 광고제작사들은 종종 성적 이미지를 일반 제품이나 캠페인 광고에 많이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여성을 한 남성의 허리춤 앞으로 무릎을 꿇게 하고, 남성의 성기가 있을 법한 자리에 담배를 물고 있게 한 광고는 프랑스 내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프랑스 내 13~15세 청소년들 사이에 급증하는 흡연율을 억제하기 위해서, 이 나이 또래의 청소년을 등장시켜 성인 남성이 손으로 무릎 꿇리게 하고 ‘오랄 섹스를 강요당하는 노예'처럼 묘사했다. 그리고는 흡연은 ’담배의 노예'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묘사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아무리 목적(금연)이 좋아도,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이미지 광고는 용납할 수 없다고 들끓었다.
- ▲ 사진은 "흡연은 담배의 노예"관련 광고. /출처=더 인디펜던트
미국 밀워키의 가정폭력 반대 단체가 만든 이 포스터는 어린아이의 얼굴에 큰 가슴과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여성의 신체를 결합했다. 표어는 ”어린이를 그 이상의 다른 것으로 본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
- ▲ 사진은 "어린이의 성적 착취 금지"관련 광고. /출처=더 인디펜던트
독일의 새로운 제트 족(族)을 위한 독일의 새 잡지는 ‘국제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하며 출범했다. 그런데 정작 광고는 셰퍼드가 코를 여성의 은밀한 부위에 처박은 모습이다. 도대체 이 광고를 통해서 이 잡지가 뭘 얻으려는 것인지, ’국제적인 라이프 스타일'이란 게 뭔지 조차 의심스럽다는 평을 받았다.
- ▲ 사진은 셰퍼드가 코를 여성의 은밀한 부위에 처박은 모습의 광고. /출처=더 인디펜턴트
남성 의류업체인 ‘톰 포드'가 내놓은 이 광고는 나체의 여성이 남성의 은밀한 부위를 쥐는 광고다. 이 광고는 물론 인쇄매체에 실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비슷한 뉘앙스의 야릇한 광고가 미 전역에 공개됐다.
- ▲ 사진은 나체의 여성이 남성의 은밀한 부위를 쥐는 광고 관련 사진. /출처=더 인디펜던트
◆도요타 프리우스를 조롱하는 광고
친환경 차량인 프리우스를 조롱하는 광고는 운전자가 이 차에서 시체를 끌어내어 호수에다 던지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프리우스를 조롱하는 광고에는 이박에 매춘도 있고 간통도 있다. 이 광고 포스터의 왼쪽 하단에는 ”뭐, 어쨌든 그 사람 프리우스를 모는군요)Well, at least he drives a Prius.“)라고 쓰여 있다.
- ▲ 사진은 도요타 프리우스를 조롱하는 관련 광고. /출처=더 인디펜던트
미국 콜로라도주의 미용센터인 자이오마라(Xiomara) 클리닉이 내 놓은 광고는 안젤리나 졸리와 패리스 힐튼이 피부관리를 제대로 안 했을 때의 주름살 진 얼굴을 디지털 이미지로 묘사했다.
- ▲ 사진은 피부 관리에 소홀하면 이렇게 변한다는 혐오 관련 광고. /출처=더 인디펜던트
M&C 사치 광고사가 만든 호주 적십자를 위한 헌혈 캠페인 광고는 모금함에 피를 담아 놓았다.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였지만, 혐오스럽다는 반발을 샀다.
- ▲ 사진은 돈보다 중요한 피를 다룬 관련 광고. /출처=더 인디펜던트
베네통사가 만든 이 광고는 원래 동성애자로 AIDS에 걸려 숨진 데이비드 커비씨의 임종 모습을 찍은 흑백 사진에 색을 입힌 것이다. 광고 제작에 앞서, 커비씨 가족의 승인과 사진작가 테레시 프레어의 승인을 받았다. 취지는 AIDS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는 것이었고, 그래서 보다 실제적인 모습을 구현하고자 색을 입혔다.
그러나 다른 AIDS 인권운동가들로부터 오히려 이 광고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효과를 초래했다는 비난을 샀다.
- ▲ 사진은 AIDS의 위험을 알린다는 것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효과를 초래한 관련 광고. /출처=더 인디펜던트
◆”내 궁둥이를 공평하게 대해 달라”가 인권 광고?
여성 팬티에 “fair trial, my arse”라고 쓴 이 광고는 지난 2008년 2월 쿠바 관타나모의 미 해군기지 포로수용소에 강제구금된 테러용의자들의 인권을 호소한 것이다. 영국의 속옷 업체 에이전트 프로보커토어(Agent Provocateur)가 영국의 인권단체 리트리브(Retrieve)와 함께 만들었다. 애초 리트리브가 이곳에 구금된 영국인 테러용의자에게 변호사를 통해 속옷을 전달하려다가 적발돼 문제가 되자, 거꾸로 인권유린을 알리려고 만들었다.
이들에게도 ’공정한 재판'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속옷의 색깔은 관타나모 구금자들의 죄수복 색깔인 오렌지색이다.
그러나 여성의 엉덩이 윤곽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광고를 보면서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미 사법당국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는 생각을 갖기는 어렵다.
- ▲ 사진은 ”내 궁둥이를 공평하게 대해 달라”는 내용 관련 광고. /출처=더 인디펜던트
미 패션업체 케네스 콜이 만든 이 백(bag) 광고이지만, 이 회사가 AIDS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We All HAVE AIDS(우리는 모두 AIDS를 갖고 있다)”는 포스터 광고물을 내면서 백 광고의 취지가 혼선을 빚었다.
이 여성 모델이 강조하려는 구호 “우리는 모두 들고 다니는 사람이다"는 carriers는 표현은 AIDS 보균자라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 ▲ 사진은 우리는 모두 AIDS를 갖고 있다는 내용의 관련 광고. /출처=더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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