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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지구가 기울어진 이유

 

사람의 인체의 모습이나 자연현상을 가지고 진리나 교훈을 설명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서, 사람의 귀는 두 개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는, 충분히 남의 말을 많이 듣고, 자기말은 조금만 하라는 교훈을 설명할 때 이용하고,

 

 

사람의 눈이 두 개인 이유는, 한쪽면만 보지말고 장점과 단점을 잘 섞어서 보거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라는 이유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어떤 분은 강연에서 사람들이 40대 후반이 되면 노안이라고 하여, 멀리 있는 사물이 잘 안보이게 되는데, 이는 이제 그 나이되었으면 너무 세세히 사람의 단점을 보지말고, 좀 넉넉하게 장점만 보라고 하느님이 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자연현상으로도 교훈적인 이야기를 끌어내는 경우도 있다. ‘바람과 해님’이라는 동화가 있다. 남을 설득하는데 있어, 강제적인 힘에 의한 것 보다는 부드러운 설득이 훨씬 효과가 있다는 교훈을 전달한다.

 

 

 

 

그러면, 우리가 사는 지구는 그럼 왜 23.5 도 기울어져있을까? 지구가 이탈리아의 피사에 있는 기울어진 사탑도 아니고, 왜 부자연스럽게 기울어져있는것인가?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실 때 잠깐 졸음이 오신 것일까, 실수하신 것인가?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일년에 한바퀴를 도는 공전운동을 하고 있고, 지구자체는 하루에 한바퀴 팽이처럼 도는 자전운동을 동시에 하고 있다. 그러니까 지구는 공전운동을 하면서 자전운동을 동시에 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의 반지름이 약 6378 km 이기 때문에, 지구의 둘레길이는 약 40만 km이고 이 둘레를 하루에 한바퀴 도는 속도로 자전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지구위의 사람은 시간당 약 1700km 속도로 자전을 하고 있는 지구위에서 어지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서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가 표층에서 도는 속도가 초속 500 meter라는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구를 중심으로하여 달이 약 한달에 한바퀴씩 공전을 하고 있다. 또한 달은 자기 스스로 회전하는 자전주기도 자신의 공전주기와 같습니다.

 

 

 

지구는 대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크게 도는 공전축과 23.5 기울어져서 자전을 하고 있으며, 그 기울어진 지구의 위쪽 끝이 북쪽이고 자석의 N극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아래쪽 끝이 남쪽으로 자석의 S극 성질을 띠고있다. 그래서 그지구의 공전축을 기준으로 하면 지구가 23.5도 기울어져있다는 것이고, 지구에서의 방향은 이러한 기울어진 N-S극을 각각 북쪽, 남쪽으로 하여, 방향의 기준이 정해져있다.

 

 

 

지구가 이렇게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곳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만약 지구가 공전축과 일치하게 똑 바로 서서 자전을 한다면 어떨게 될까?

 

 

 

우선은 지구에서 계절의 의미가 없어지고, 모든 곳이 일년 내내 일정한 기온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계절뿐만 아니라 동지, 춘분 등이 없어져서 밤낮의 길이가 일년내내 일정하고, 낮기온과 밤기온도 거의 일년내내 일정해질 것이다. 적도지방은 거의 사람이 살 수 없게 되고, 북극지방과 남극지방도 너무 추워서 사람이 거의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이 없어지고 항상 봄과 가을날씨가 오게 될 것이다.

 

 

그러면 좀 인문학적으로 해석하여, 지구가 이처럼 기울어진 이유가 무얼까?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적응하면서, 좀 융통성있게 살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일년내내 똑 같은 환경이 아닌 계절에 적응하면서 변화된 생활을 하고, 인생도 너무 자신만을 위한 생활만 하지말고, 타인도 위하고 사회도 위하는 그런 융통성의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