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군 소령, 셀카 누드 1500여장 공개 … 화교권 난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1.08.16 11:33 / 수정 2011.08.16 11:34대만 여군 소령이 누드 셀카 1500여 장을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해 중화권이 들썩이고 있다.
중국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육사 출신인 판췬전(30)소령은 망사스타킹에 누드차림으로 하이힐을 신고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주요 부위는 모자이크로 처리했을 뿐이다.
그녀는 자신을 '작은 미녀'라고 자칭했다. 그러면서 "내 피부는 하얗고 탄력이 있어 감상하기 좋다"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숨기지 않겠다" 등의 글을 남겼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두 달만에 조회수가 2만2000여 회에 달했고, 네티즌들은 사진을 인터넷으로 퍼날랐다. 논란이 일자 이 블로그는 13일 폐쇄됐다.
판췬전이 소속된 미사일 지휘부대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그녀가 휴가중에 올린 사진들로 지극히 사적인 일로 처벌대상이 아니다"며 "다만 부대 내 정신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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