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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집 안 먼지 줄이는 7가지 비결

입력 : 2011.08.29 09:02

먼지 속에는 곰팡이, 박테리아 등이 서식할 수 있다. 특히 포도상구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은 몇 달 동안이나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먼지가 집안을 돌아다니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집안의 먼지를 줄이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요리할 때는 기름기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 송풍기를 켠다.
2. 통풍관을 청소한다. 히터나 에어컨을 켰을 때 먼지에서 기름에 튀긴 냄새가 나면 통풍관이 더럽다는 신호이다.
3. 일글리시 아이비, 보스턴 고사리, 야자나무 같은 실내 식물은 공기 정화에 도움을 준다. 젖은 흙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식물에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지 않는다.
4. 카펫을 깔지 않거나 경목 바닥재를 사용하면 먼지와 세균 전파가 덜하다. 카펫을 깔아야 한다면 세탁이 쉬운 러그로 깔도록 한다.
5. 꽃가루를 막기 위해서는 에어컨 통풍구를 올이 성긴 천으로 덮는다. 강제온풍 방식이라면 초강력 미립자 나포 필터(HEPA 필터)를 사용한다.
6.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키고 털을 빗기도록 한다. 애완동물의 비듬이 아이의 알레르겐이 될 수 있다.
7. 세균 재순환을 막는 공기 필터가 부착된 진공 청소기를 사용한다. 그렇지 않은 청소기를 사용하면 살모넬라균이 공기 중으로 재순환 돼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참고서적=굿바이 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