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내 심장이.. 글/ 예인 박미선
가세요... 떠나세요.. 외쳐보지만 아직은 내 심장이..
내 심장이 떠나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아픔의 쓰라림은 한쪽에 남아 깊은 한숨 몰아 쉬고 있지만
기
좀 괜챦아지겠지.. 이제 한해도 다가는데 다 떠나보내야 되겠지.. 벌써 아픔이 나았다는 것은 그것은 거짓말이겠지..
너와 아픈사랑으로 한해동안 너무 아파하면서도 글쎄.. 변한것은 하나도 없네..
정말 너 때문에 많은 사랑의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것.. 행복한 시간이라 말해야 하나.. 나를 난 감추려 하지 않았다 나의 감정을 그대로 너에게 표현했는데..
요즘들어
모든것을 잊어 보려하고 있다. 이젠 단순하게 살고 싶다. 아주 단순하게.. 그냥 아무생각하지 말고..
그렇다고해서 억지로 잊으려하진 않을것이다. 그리고 너를 미워하지도 않을것이다.
너와의 추억들 생각나면 생각하면서 웃을것이다. 아픈생각이 나면 슬퍼 울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좀 새해는 내 마음이 편해지겠지.. 이런 나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겠지..
나만홀로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니까.. 그래 어차피 세상은 아픔없이 살 수 없는 것 아파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아픈상처가 아물어가고 또한 새살이 나와 그렇게 치유되겠지..
나 억지로라도 웃으려 노력하고 있다. 표정을 밝고 환하게 해야 할 것 같아서 스스로를 어둡게 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그래야 내가 살수 있을것 같아서..
난 아직 더 살아야 할 사람이기에..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아직 너를 잊지못한
내 심장이..
더 이상은 미련을 만들지 말아야겠지 .. 더 이상 힘들어하지는 말아야겠지..
우리 환하게 웃자.. 아직은 환한 햇살이 아침에 비취고 밤엔 아름다운 별빛들이 빛나고 있기에.. 절망속에 어둠속에 갇히기 보단 난 희망이란 것을 가슴에 품고 살고 싶다. 따뜻한 사랑이란 것을 가슴에 품고 살고 싶다.
이 추운겨울이 가면 새봄이 찾아와 대지에 새싹이 나고 꽃이 피듯.. 우리 인생에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기에.. 난 미래의 희망에 소중함을 생각하며 사랑을 배워 갈 거야 그 사랑이 아픈사랑이든 행복한 사랑이든.. 인생에 모든 사랑을 배워갈 거야.. 너도 그런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아프지 말고 너의 가슴에 따뜻한 사랑을 품는 새해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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