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1756~1791)
String Quintet No.2 In C major K.515
(2 Violins, 2 Violas and Cello)
모차르트는
모두 6곡(K.174, 406, 515, 516, 593, 614)의
현악 5중주곡을 작곡했다.
대체로 현악5중주라고하면
기존의 현악4중주에
첼로를 하나 더 추가하는
형태의 편성을
떠올리기가 쉬운데
모차르트의 경우엔
첼로가 아니고 비올라 하나를
추가해서 편성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당시의 첼로 연주법이
덜 개발되어 있었거나
아니면 모차르트 자신이
첼로에 대한 깊은 조예가
부족했던 탓에
이런 편성이 됐는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이들 5중주곡들은
아주 뛰어난 완성도를
지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모차르트는 비올라를
아주 좋아했고,
실제로
현악 앙상블을 연주할 때
그 자신은
늘 비올라를 연주했다
형식과 내용이
균형 잡혀 있고,
모든 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밀도가 높다.
물론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데
제2 비올라의 기용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아예 이 작품을
“비올라 5중주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6곡 가운데서도
특히 제2번 K·515, 제4번 K·516,
제5번 K·593은
나무랄 데 없는
걸작이라는 평을 듣는다.
Talich quartet
2013/04/13/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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