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생 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갈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흐르는 곡 산울림6집 수록곡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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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1집-아니벌써(77)
Track Listing
1. 아니 벌써 2.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꺼야 3. 골목길 4. 안타까운 마음 5. 그 얼굴 그 모습 6. 불꽃놀이 7. 문좀 열어줘 8. 소녀 9. 청자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