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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Aria,Chorus 1

'남몰래 흘리는 눈물' / 파바로티

 

잘 아시는 도니제티(1797~1848)의 오페라 부파 (희가극)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의 남자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로만차)입니다.

 

파바로티가 부릅니다.

 

사실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남자 주인공이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여 주인공 '아디나'의 눈에 고인 눈물을 보고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기뻐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러니까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흘리는 이는

바로 '아디나' 인 것이죠.

 

이태리판 '평강 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오페라는 비극이 아닌 희가극이면서도

서정적인 아리아들이 어우러져

재미와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오페라 입니다.(언)

 

 

메롱

 

 

 

 

 

 

 

 

 

이탈리아 북동부 작은 도시 모데나
 

우리 곁을 떠난 파바로티....

 

로마네스크 양식의 모데나 대성당과 두칼레 궁전,

에스테가 미술관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 모데나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태어난 고향이며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위해 머문 도시입니다.

 

 

 

 

              - 파바로티는 흰 손수건을 사용하여 관중들의 시선이 자신의 뚱뚱한 배로 집중되는 것을 절묘히 피해갔다

 

 

 

연주 시간은 4:4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