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 - Jose Carreras
원명 : L'Elisir d'amore 작곡 : Gaetano Donizetti<伊> 연대 : 1832년 초연 : 밀라노 카노피아나 극장 이탈리아 오페라 67편을 발표한 도니제티는 1848년 고향인 베르가모에서 51세의 생애를 마쳤다. 24세때 처녀작을 발표해 27년 동안 67편이라는 수많은 작품을 쓴 것이다. 작품 수가 많은 만큼, 작곡하는 속도가 빠르기로도 유명했다. 그래서 전해지는 유명한 에피소드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어떤 사람이 도니제티에게 롯시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두 주일안에 쓴 모양이라고 놀라워하며 말했더니 "그야 그럴테지. 그 사람은 천재이기는 하지만 게으름뱅이니까"라고 대답했다는 일화다. 따라서 도니제티 35세 때의 작품인 희가극 <사랑의 묘약>도 14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성했는데, 그런 만큼 도니제티의 오페라는 스토리의 전개가 모순이 있기도 하고, 작곡 수법에 결함이 있기도 해서, 그가 살아 있던 시절처럼 인기는 없지만, <사랑의 묘약>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만은 지금까지 생명력을 잃지 않고 있다. 어쨌든 아름답고 풍부한 사랑의 멜로디인 <사랑의 묘약>은 보고 즐길 수 있는 희가극으로 아직까지도 오페라 애청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도 역시 청중의 구미를 빈틈없이 맞추어 음악의 전개와, 프리마돈나의 광란으로 인기가 있다. <사랑의 묘약>의 대본을 쓴 사람은 펠리체 모마니로 마을의 젊은 남녀, 그 곳에 나타나는 제3의 연적, 그리고 사랑을 맺어주는 광대역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 설정을 하고 있다. 루치아와 함께 도니제티의 대표작으로 이탈리아 작은 마을에서 생긴 사랑 이야기. 극중에서 네모리노가 부르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너무도 유명하다. 네모리노는 아디나와의 가망없는 사랑에 안타까와하고 있다. 그녀가 으시대는 하사관인 벨코레에게 더 끌림을 알았기 때문이다. 트리스탄이 이졸데에게 사랑의 약을 마시게 함으로써 사랑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떠돌이 가짜 약장수인 둘카마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둘카마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보르도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속여 판다. 그때 마을에 네모리노가 삼촌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고 모든 마을여자들이 네모리노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디나는 네모리노가 다른 여자들한테 인기가 좋은것을 보고 그가 자신에게 조금의 관심도 없는 체하는데 대해서 분 해한다. 그리고 단지 네모리노에게 앙갚음 하기 위해 벨코레와 결혼하는데 동의한다. 실제로는 돈이없는 네모리노는 더욱 많은 약을 사기 위해 벨코레의 용병부하로 징집에 응한다. 그러나 기실상 자신때문에 입대하게된 네모리노의 사정을 알게된 아디나는 그를 용병에서 자유롭게 해주고 네모리노에 대한 사랑을 선언한다. 마지막 장면은 모든 마을 사람들이 한병씩 사랑의 묘약을 손에 쥔채, 의기양양한 둘카마라와 함께 퇴장하는것으로 끝난다. ※도니제티에 대한 참고자료: *주요작품; 《안나 볼레나》《사랑의 묘약》《루치아》 《돈.파스콸레》 《루크레차 보르차》《연대의 딸》《라 파보리테》 직물업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J.S.마이어가 주재하는 베르가모의 교회부속음악원에서 공부하고 작곡을 시도하였으며, 18세에 볼로냐음악원에 입학하여 마테이에게 대위법을 공부하면서 가곡, 종교음악, 오페라를 작곡하였다. 1818년 《볼로냐의 엔리코》를 완성, 베네치아에서 공연되어 무대에 오른 최초의 오페라가 되었다. 1822년 《그라나타의 조라이데》로 성공하였으며, 이후 6년간 21편의 오페라를 작곡하는 등 속필로도 유명하다. 1830년 《안나 볼레나》의 성공으로 유럽 전역에 이름이 알려졌다. 1835년에 나폴리음악원 교수?원장을 2년간 지냈으며, 이후 해마다 몇 작품씩 발표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나 검열 당국과의 마찰로 파리, 로마, 밀라노 등지에서 여러 작품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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