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영문이름은 사라 장(Sarah Chang)으로 불린다. 아버지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 교사이며 어머니는 작곡가였다. 이들은 1979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다. 4세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8세 때 받은 오디션에서 지휘자인 주빈 메타와 리카르도 무티로부터 뉴욕 필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즉석에서 요청 받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1990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서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필과 연주하면서 공식데뷔 무대를 가졌다. 1992년 콜린 데이비스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와 유럽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다. 1992년 EMI사에서 첫 음반이 나왔는데, 이는 9세 때 녹음된 음반으로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그 해에 로열 필하모니 음악협회상과 1994년 런던의 클래식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004년 6월엔 한국출신 음악가로는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헐리우드 보울'의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예후디 메누힌은 그녀를 "내가 지금껏 들어 본 이중 가장 대단한, 가장 완벽한, 가장 이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다" 라고 평가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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