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g van Beethoven - Piano Sonata No. 11, Op. 2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Bb장조 Op.22
Beethoven - Sonata No. 11 in B-flat major, Op. 22 (Richard Goode)
00:00 - Allegro con brio 07:08 - Adagio con molto espressione 14:12 - Menuetto 17:19 - Rondo: Allegretto
Richard Goode, 1993
Beethoven | Piano Sonata No. 11 in B-flat major | Daniel Barenboim
1st Movement (Allegro con brio) 2nd Movement (Adagio con molto espressione) 3rd Movement (Menuetto) 4th Movement (Rondo, Allegretto) Work: Piano Sonata No. 11 in B-flat major, Op. 22 Composer: Ludwig van Beethoven Soloist: Daniel Barenhoim
이 곡은 1799년, 작품 18의 현악 4중주곡과 함게 진행시켜 디음 해애 완성되었습니다. 베토벤 자신에 의해 대소나타(Grande Sonate)로 이름 지어져 있는 만큼 완성된 결과에 대해 베토벤 자신이 매우 만족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곡 전체에 젊은 감정이 구석구석까지 크게 날개를 펴고 있어 어둡고 격렬함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으며 작품 7의 Eb장조 소나타와 공통되는 느긋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양식은 이것을 마지막으로 다음 작품부터는 새로운 연구가 시도되고 잇으며 감정과 구성과 피아노적 효과가 매우 균형이 잘 잡힌 작품으로서 소위 베토벤 초기의 양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알맞은 소나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주 시간 : 약 22분 40초.
Maurizio Pollini, Beethoven Piano Sonata No.11 in B falt major Op.22
Beethoven Piano Sonata No.11 in B falt major Op.22 1. Allegro con brio 2. Adagio con molto espressione 3. Menuetto 4. Rondo. Allegretto Maurizio Pollini Piano
제1악장 : Allegro con brio Bb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생기가 넘친 젊음에 찬 음악입니다. p로 연주되는 제1주제는 첫머리에 명쾌한 동기를 가졌으며, 후반 악절은 이와 대조적으로 상쾌한 흐름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이 악곡 구성의 결정적 소재를 p로 확고하게 인상짓는 수법은 베토벤이 잘 쓰는 방법입니다. 경과부는 처음에 그 동기인 16분음포 음형에 의해 꾸며지며 다음 pp로 새로운 선율이 나타납니다. 제2주제(제30마디 후반 이후)는 F장조로 양손이 옥타브를 끼고 연주하는 부드러운 선율로 이것이 리듬을 변화시켜 다시 되풀이되고 이르페지오에 의한 화려한 부분을 거쳐 코데타가 되는데 코데타는 F음의 트레몰로 위에 새로운 선율이 노래되고 첫머리의 동기도 사용됩니다.
전개부는 코데타에 나타난 3개의 동기를 거꾸로 배열한 드문 수법으로 시작되어 첫머리의 16분음표 음형을 더 보태어 쭉죽 뻗어가는 전개가 이루어진 후 마지막 부분에서 오른손의 흐르는 듯한 뱐주로 왼손에 코데타의 리드믹한 동기가 되풀이 됩니다.
재현부는 제시부의 충실한 재현으로 제2주제는 Bb장조로 재현, 특별히 코다를 붙이지 않고 끝이 납니다.
제2악장 : Adagio con molto esprssione Eb장조 9/8박자. 소나타 형식.
차분한 화음 위에 노래되는 제1주제는 녹터언풍의 서정적 선율로 짧은 경과부에 이어 Bb장조의 제2주제가 나오는데 이것은 제1주제와 선율선이 반대인데 역시 장식적이고 서정미가 풍부합니다. 3마디의 코데타를 거쳐 곧 전개부가 되는데 여기서는 제1주제만이 다루어져 처음에 오른 손이 주제 선율을 노래하고 그 선이 점차 가중되어 4성으로 전개를 마칩니다. 재현부에서는 제1주제가 변주로 한층 더 섬세하고 아름답게 되며 제2주제는 Eb장조로 재현되고 제시부와 같은 코데타에서 pp로 끝나게 됩니다.
제3악장 : Menuetto Bb장조 3/4박자.
전통적인 메뉴에트 양식으로 트리오의 minore(단조)의 부분은 베토벤 특유의 정력적인 음악입니다. 메뉴에트는 밝고 우아한 주제로 개시되어 기복이 심한 중간 악절을 끼고 한 번 주제가 연주되면 말미에 주제에 따른 코데타가 있고, 트리오는 16분음표 음형의 흐름과 f로의 화음에 의한 2부 형식입니다.
제4악장 : Rondo allegretto Bb장조 2/4박자.
정연한 론도로 피아니스틱한 효과가 풍부합니다. 론도 주제는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8마디의 선율이 옥타브로 반복되고 장식적인 종지가 된 뒤에 짧은 경과부가 이어지는데, 이 악상은 뒤에 제3주제에 사용됩니다. 제2주제는 F장조로 즉흥적이고 환상적이며 그 후반은 32분음표의 이르페지오가 되어 환상미를 더합니다. 론도 주제를 암시하는 경과부에서 론도 주제 재현으로 들어가 바로 b단조의 제3주제가 이어지고 그 후에 오른손 32분음표, 왼손 16분음표의 스타카토의 화려한 새 주제가 나타나고 대위법적인 전개 후 새 주제로 이어져 경과부로간 후 3회째의 론도 주제가 변주로 나타나고 제2주제는 Bb장조로 재현하며, 다시 한 번 론도 주제가 변주로 나타난 후 비교적 짧은 코다로 끝맺어 집니다.
Beethoven - Piano sonata n°11 op.22 - Fischer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n°11 op.22 I. Allegro con brio 0:00 II. Adagio con molto espressione 7:31 III. Minuetto 15:46 IV. Rondo. Allegretto 18:56
Annie Fischer Studio recording, 1977-78
Beethoven - Piano sonata n°11 op.22 - Richter London 1968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n°11 op.22 I. Allegro con brio 0:00 II. Adagio con molta espressione 7:40 III. Menuetto 16:20 IV. Rondo. Allegretto 19:46
Sviatoslav Richter Live recording, London, 20.X.1968
Beethoven - Piano sonata n°11 op.22 - Michelangeli Lugano 1981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n°11 op.22 I. Allegro con brio 0:00 II. Adagio con molto espressione 7:34 III. Minuetto 16:19 IV. Rondo. Allegretto 19:31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Live recording, Lugano, 07.IV.1981
Beethoven - Piano sonata n°11 op.22 - Richter Kreuth 1994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n°11 op.22 I. Allegro con brio 0:00 II. Adagio con molta espressione 8:09 III. Menuetto 16:00 IV. Rondo. Allegretto 19:29
Sviatoslav Richter Live recording, Kreuth, 3.VII.1994
Pogorelich plays Beethoven: Piano Sonata No 11 in B-flat major op 22
Andras Schiff: The Lectures Beethoven Sonatas Wigmore Hall from 2004--6
피아노 소나타 11번 B 플랫 장조 Opus 22
베토벤 작품 22번인 소나타 11번은 1800년에 작곡된 것으로 1802년에 출판되었고 리키노브시키 공작에 헌정되었다. 버튜오소한 곡으로 거장한 소나 타의 하나이며 네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베토벤은 자신이 연주할 것을 예상하여 작곡한듯 어려운 기교로 플레이 해야 되는 모티프가 많이 들어있다.
제1악장인 allegro con brio는 박력있고 경쾌하게 시작하면서 교향악적으로 거대 하게 진행된다. 피아니씨모에서 포르테로 급격히 전환하는 새로운 기교를 삽입하여 다이나미즘을 들려주기도 한다. 세개 의 테마를 전주로 소개한 후에 멋있는 바리에이션으로 들어가고 반복구절에서는 상승과 하강의 악절을 이끌어가면서 신 비롭게 마무리해 준다. 이 악장은 함머클라비에르 소나타 (소나타 29번)를 미리 소개해 주는듯 하다.
제2악장 은 긴 adagio con molta espressione로서 느린 템포의 오페라적이며 이태리풍의 표현이 전개된다. 표현이 풍부한 피아니 씨모와 늦은 레가토의 혼합은 새로운 비중의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제시부분에서 템포 루바토로 멜로디를 뒷받침해주면 서 멜로디의 대화를 멋있게 이끌어 간다.
제3악장은 Menuetto로 전형적인 단순한 하이든풍의 악장이다. 하지만 마치도 이 악장은 "아무것도 그렇게 순수할 수는 없다"라는 것을 알려 주는듯 하다. 제1악장에서 처럼 함머클라비에르 소 나타를 작곡하는데 첫 걸음이 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제4악장인 rondo: allegretto는 아름다운 전형적인 론도 로서 칸타빌레 (노래하듯이) 스타일로 시작한다. 협주곡처럼 전개되면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음으로 번갈아 넘나든 다. 베토벤처럼 기교가 풍부한 피아니스트만이 작곡할 수 있는 피아노 곡이다. (안드라스 쉬프의 해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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