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elli, Giuseppe (1658~1709 It.) 의 트럼펫과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 D 장조 Concerto for Trumpet and Strings in D major 를 감상하겠습니다. 베로나에서 줄리아노 마사로티 (Giuliano Massaroti) 에게 배웠다는 것 외에 그의 젊은 시절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684년 볼로냐에 와서 아카데미아 필하모니카에 바이올린 주자로 들어갈 허락을 받았으며, 동시에 페르티 (Giacomo Antonio Perti) 에게 작곡을 배웠습니다. 페르티는 그 후 G. B. 마르티니의 스승이 되기도 한 사람입니다. 1686년부터 1696년까지는 성 페트로니오 대성당 오케스트라의 멤버였는데 이 오케스트라에서 그는 비올레타와 비올라를 연주했습니다. 이 시기에 그의 최초의 트리오 소나타와 2개, 3개 내지 4개의 악기를 위한 신포니아(1686, 1687, 1692)가 출판되었습니다. 그는 또 신포니아나 콘체르토라는 이름으로 트럼펫을 위한 곡을 많이 작곡했는데 그것은 이 악기가 볼로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696년에 성 페트로니오 오케스트라가 해산되자 토렐리는 이탈리아를 떠나 친구이며 카스트라토 가수인 피스토키 (Francesco Pistocchi) 와 함께 베를린, 안스바흐, 빈에 머물었습니다. 그의 협주곡집 Op.6은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에게 헌정되었고 빈에 체류하던 중에는 그의 몇 안 되는 성악곡 중의 하나인 오라토리오 <지상의 낙원에서 쫓겨난 아담>을 연주하였습니다. 1701년에 볼로냐로 돌아와서 다시 성 페트로니오 대성당의 악단원이 되었는데 이 오케스트라는 갓 재건되어 페르티의 지도 아래 있었습니다. 토렐리의 협주곡집 Op.8 이 출판된 것은 1709년, 그가 죽은 해의 일이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작품을 신포니아 또는 협주곡, 소나타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내용으로 보면 서로 다른 형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볼로냐 시대의 초기에 출판된 작품은 교회 소나타 (느리게-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형식을 지키고 빠른 악장은 대위법적인 작법으로 씌어졌으며 대개의 경우 종악장에는 무곡풍 서법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바이올린의 테크닉에 대한 가능성을 끌어내려고 노력한 그 뒤의 작품에서 토렐리는 독주 콘체르토의 참다운 창시자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곧 고전이 될 3악장 형식(빠르게-느리게-빠르게)을 채용하고 스트라델라나 코렐리와 함께 콘체르토 그로소를 낳게 됩니다. 기악 구성에 대한 그의 큰 공헌은 첼로와 2개의 바이올린이라는 3개의 악기로 이루어진 편성에 비올라를 더한 점입니다. Concerto for Trumpet and Strings in D major 제1악장 Allegro 제2악장 Adagio 제3악장 Presto 제4악장 Allegro Torelli, Giuseppe (1658~1709 It.) MAURICE ANDRE : Trumpet ORCHESTRE DE CHAMBRE DE ANGLAIS SIR CHARLES MACKERRAS : Conductor |
Classic I
토렐리 / 트럼펫과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 D 장조 (Torell / Concerto for Trumpet and Strings in D maj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