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악장 (Finale-Allegro gueriero)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은 용감한 테마를 연주하는데 이는 스코트랜드의 옛전쟁의 노래 "scots wha hae wi wallace bled(우리들 스코트 사람은 윌레스에 피를 흘렸다)"의 테마에 의한 마지막 곡이다.하아프의 반주로 원기 있고 용감하고 화려하게 마지막장을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1악장의 테마가 회상적으로 아주 여리게 나타나며 알레그로로 변하여 독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가 융합하여 힘차게 전쟁의 노래를 하며 끝을 맺 습니다.
막스 브르흐 [Max Bruch 1838∼1920]
막스 브르흐는 1838년 괼른에서 태어나 독일의 후기 낭만파 시대에 활약한 작곡가 막스 브루흐 음악교사였던 어머니밑에서 교육을 받아 11세에 이미 작곡을 하였으며 14세에는 교향곡을 완성하여 상연하기도 하였습니다. 20세 나이로 쾰른 음악학교의 작곡과 교수가 되었으며 1891년에는 베를린 음악학교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영국 켐브리지 대학의 명예음악 박사학위는 물론프랑스 아카데미에서는 명예 회원으로 추대되기도 하였습니다.
브르흐가 이 곡을 작곡한 직접적인 동기는 그가 스코트랜드 태생의 영국작가 윌터 스코드의 책을 읽고 깊이 감동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곡은 1879년부터 다음해에 걸친 겨울동안에 베를린에서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41세로 영국에 관해큰 흥미를 느꼈던 그는 자신의 작품공연을 위해 두번이나 영국을 여행한 바 있으며 마침 이곡이 작곡될 즈음엔 영국의 리버플 교향악단의 지휘자가 되어 있었던 만큼 작곡을 하기 위한 소재는 충분히 갖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초연은 사라사데의 독주로 연주되었으며 곡은 역시 독주자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가슴에 스며드는 듯한독특한 애수를 느낄 수 있는 쓸쓸하고도 몽환적인 울림이 저음으로 일어납니다. 그 위에 독주 바이얼린이 아름답고 슬픈듯한 이야기를 마치 대화를 나누듯 전개합니다.
<자료출처: 웹사이트 / 음원출처: http://mediafile.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