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여행-7

카약노를 저어 보니 쉬울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젓는 것이 쉽지 않드군요 옥색의 맑은 바다, 맑디 맑은 파란 하늘, 깨끗하고 청정한 공기와 뜨거운 남국의 태양빛 아래서 잠시만 노출되어도피부는 따가워지는데스노클링을 하면서  바다속을 헤엄치다보면 물속에는 투명색의 큰 가자미처럼 생긴 물고기와 뱀장어처럼 생긴물고기들이  아주 많이  떼를 지어 옆으로 지나 가네요 해변(海邊)의 이야기 / 안희선 눈 감으면, 홀연히 들려오는 바다 소리 노을빛 해변가에 몇몇은 추억을 읽고 있는 사람들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의 우아(優雅)한 인사 " 사랑하는 사람이여... 파도에 부서지는 짧은 꿈들일 랑, 너무 애석해 하지 마세요 " 바닷 속 깊은 흐름이 어느덧 가슴 속 혈관으로 전해지고, 외마디 찾는 소리는 먼 곳 떠도는 갈매기의 노래 숱한 햇빛만이 반짝이던 곳에서 미소짓는 사람이 보고 싶어, 모래 위에 써보는 이름 하나 황혼 빛으로 물들어 가는 해변은 바다의 한 숨결에 출렁이는 무수한 담화(談話)로 속삭인다 파도는 그렇게 그리움을 몰고 오고, 외로운 저녁 바람이 어느 가슴에서 나온다 가을을 기다리며 듣고 싶은 연주곡 .. 01.  jag Har Hort Om En Stad Ovan Molnen - Aage Kvalbein & Lver Kleive 02.  Long Ago - Martin Tillmann, Tim Wheater,Michael Hoppe 03.  Pavane - Tol & Tol 04.  Faces Lost in the Autumn Leave Pianist Fariborz Lachini 05.  Autumn Leaves - Giovanni Marradi 06.  Le Ruisseau De Mon Enfance - Paul Mauriat 07.  Southern Dreamer - Michael Hoppe 08.  Without You - Paul Cardall 09.  Minor Blue - David Darling 10.  In Hrnony - Thors 11.  Melody Of Love - Bandari 12.  Maite maite maitia - Juan Carlos Iriz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