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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창작사 인민예술가 한미청의 팔선녀도




◈ 만수대창작사 인민예술가 한미청의 팔선녀도

만수대창작사 인민예술가 한미청은 
1960년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출생
1983년 평양미술대학 졸업 이후 
백호미술창작사 창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절벽을 휘감으며 실안개 같은 구름들이 피어 오르는 
신비로운 금강산 구룡대를 감돌아 흐르는 
맑고 푸른 물은 층층으로 여덟 개의 못을 이루고 있다.
어느날 마음씨 착한 총각이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을 구해 주었는데
그 사슴은 총각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팔담에 목욕하러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의 날개 옷을 감추었다가 그에게 주었다.
팔선녀 중 옷을 잃어버린 선녀는 결국 하늘로 올라갈 수 없게 되어 
총각과 인연을 맺어 행복하게 살았지만
선녀는 늘 하늘에 있는 가족들이 그리웠지만 
날개 옷이 없어 하늘 나라로 갈 수가 없어 괴로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녀는 두 아이를 낳았고 총각은 기쁜 나머지 
사슴이 당부한 "두 아이를 낳으면 양 어깨에 안고 하늘을 날아 갈 수 있으니 
3형제를 낳기 전에는 선녀에게 날개 옷을 건네 주지 말라"는 당부의 말을 잊고 
날개 옷을 선녀에게 건네 주고 말았습니다. 
선녀는 총각이 건네준 날개 옷을 입고 두 아이를 양 어깨에 안고 하늘로 올라갔으나, 
선녀는 곧 남편과 금강산이 그리워 다시 하늘에서 내려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8선녀의 전설을 있게 했던 상팔담(上八潭).
상팔담에 고인 비취 빛 물이 흐르고 흘러 
구룡폭포(九龍瀑布)와 비룡폭포(飛龍瀑布)를 이루고 
다시 옥류동(玉流洞)계곡을 지나 
일로대(一盧臺) 앞에서 신계천을 따라 동해로 흘러 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