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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I

베버 / 피아노협주곡 2번 (Karl Maria Friedrich Ernst von Weber / Piano Concerto No.2 in Eb major, Op.32/J.155)|

Paganini, Nicolo (1782-1840 It.) Louis(Ludwig) Karl Maria Friedrich Ernst von Weber, 1786∼1826
의 베버 / 피아노협주곡 2번
Piano Concerto No.2 in Eb major, Op.32/J.155
를 감상하겠습니다.

독일 작곡가. 오이틴(지금의 올덴부르크) 출생. 극장의 무대감독과 악장을 겸하고 있었던 프란츠 안톤과 그의 후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출생한 이듬해에 아버지가 순회극단을 조직하여 각지를 순회했기 때문에 정규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6세부터 무대에 서게 되어 일찍부터 극장일을 익혔던 것이 훗날 오페라작곡가?지휘자로 활동하게 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W.A. 모차르트와 친척관계(아버지의 형이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의 아버지)였고 또 아들을 모차르트와 같은 신동으로 키우려는 아버지는 음악교육에 주력하였습니다. 1798년에 잘츠부르크에서 J.M. 하이든(F.J. 하이든의 동생)에게 사사하여 습작 《6개의 푸게타》가 작품 1 로 출판되습니다. 이해에 최초의 오페라 《사랑과 술의 힘》을 시도하였고, 이어서 《숲속의 처녀(1800)》 《페터 시몰과 이웃들(1801)》을 작곡하여 상연되었습니다.

1803년 빈에서 작곡가 G.J. 포글러에게 사사하였고 이듬해에 포글러의 천거로 브레슬라우오페라극장의 악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그러나 젊은 악장의 정력적인 활동이 주위의 반감을 사게 되어 《뤼베찰(1805)》은 상연되지 못하였습니다. 1806년 카를스루에의 오이겐공(公)의 악장으로 있으면서 두 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1807년에 슈투트가르트의 루트비히공의 비서 겸 음악교사가 되었으나 공의 방탕한 생활에 휘말려 음악생활은 정체되었고 10년에는 공금형령 혐의로 추방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불명예스러운 사건을 깊이 반성한 그는 만하임으로 옮기고 연주여행을 하며 《질바나(1810)》 《아부하산(1811)》을 상연하여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3년 프라하시립오페라극장의 지휘자가 되었으나 창작할 시간이 적어 사직하고 17년 드레스덴궁정오페라극장의 악장으로 취임하였고 가수 카롤리네 브란트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세력에 대항하여 독일어 오페라 상연에 힘쓰면서 오랫동안 구상해 왔던 《마탄(魔彈)의 사수》의 작곡에 몰두하여 20년에 완성하고, 21년 6월에 베를린에서 초연하여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23년 빈에서 초연한 《오이뤼안테》는 대본이 약하여 실패로 끝나고 이때부터 지병인 폐결핵이 악화되어 생활도 궁하게 되었습니다.

25년 런던의 코벤트가든극장의 의뢰로 《오베론》 작곡에 착수하였고, 26년 런던에서 초연을 지휘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나 과로로 병이 악화되어 6월 5일 런던에서 죽었습니다. 베버는 모든 분야에 걸쳐 작품을 남겼으나 본질적으로는 오페라음악가였습니다. 오페라를 중심으로 낭만주의를 추진하고 《마탄의 사수》로 독일국민오페라를 확립하였습니다. 다른 오페라는 현재 거의 상연되지 않으나 독창적인 관현악법을 구사한 서곡은 널리 애호되고 있습니다. 피아노곡과 협주곡 등 많은 기악곡 중에는 《무도에의 권유(1819)》,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콘체르트슈튀크(1821)》가 낭만적 표제음악의 선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iano Concerto No.2 in Eb major, Op.32/J.155

• 칼 마리아 폰 베버 ,독일 초기 낭만파 음악의 작곡가중의 한사람으로 베토벤, 슈베르트 등과 거의 동시대를 살다간 베버 자유분방한 집안의 출신으로 이름에 폰(von)이 붙어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가문은 귀족이었습니다. 부친 프란츠 안톤 베버도 남작의 작위를 가지고 있었읍니다. 베버는 고전파 시대에 나서 낭만파 음악의 새로운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개혁적 예술가였읍니다. 그는 음악에 있어서 극적이며 서사적인 표현에 성공했으며, 교향시의 방향에 새로운 운동을 보였읍니다. 그는 오케스트라의 색채적인 처리에 큰 재질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 그는 독창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창안하였읍니다. 베버는 작곡가로서 뿐만 아니라 지휘자로서도 이름이 있는데 그는 근대 지휘법의 기초를 세운 사람이었읍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최초로 지휘봉을 사용한 사람이었읍니다. 지휘가 단지 단원을 통솔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을 하나의 이념으로서의 창조적인 행위로까지 높인 공적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 베버의 피아노곡은 베토벤과 모짜르트의 소타나처럼 확고하거나 큰 작품군을 이루지도 못하고 변주곡, 론도, 폴로네즈, 왈츠, 무곡, 연탄곡 등으로 분산되어 있읍니다. 그것이 그의 피아노곡이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이유의 하나입니다. 베버의 피아노곡의 특징은 기묘하게도 서로 용납하지 못하고 때로는 모순에 가득차 있지만 더욱 적극적으로 재 평가되어야 합니다. 그의 명기교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의 론도나 피아노 소나타 제1번의 미뉴에트에서 볼 수 있는 극히 넓은 음정, 3도와 여러 옥타브의 글리산도로 급속하게 연주되는 음계, 약동적인 프레이즈, 그리고 분산화음 등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이 피아노협주곡 1번은 서정적인 협주곡이며, 멘델스존이나 리스트의 작품보다 앞선 곡으로 평가되고 있는 곡입니다.


I. Allegro maestoso
II. Adagio
III. Rondo. Presto



1악장 (Allegro maestoso)
Nikolai Demidenko, Piano
Scottish Chamber Orchestra / Sir Charles Mackerras, Conductor


2악장 (Adagio)
Nikolai Demidenko, Piano
Scottish Chamber Orchestra / Sir Charles Mackerras, Conductor


3악장 (Rondo. Presto)
Nikolai Demidenko, Piano
Scottish Chamber Orchestra / Sir Charles Mackerras, Conductor

Piano Concerto No.1 in C major, Op.11/J.98
Karl Maria Friedrich Ernst von Weber, 1786∼1826
Nikolai Demidenko, Piano
Scottish Chamber Orchestra
Sir Charles Mackerras, Condu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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