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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디지털] 스마트폰 매너 지키는 '이어폰·블루투스' 사용법

[나를 위한 디지털] 스마트폰 매너 지키는 '이어폰·블루투스' 사용법

입력 : 2018.04.15 06:00:00


차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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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어떤 제품을 구입할 지 궁금하시다고요? IT조선 나를 위한 디지털 코너가 독자 여러분의 선택을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첨단 IT 기술과 신제품 소식, 제품 이용법 및 활용 팁 등 알찬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스마트폰으로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긴한 것이 음악이나 동영상, TV 중계 감상입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멀리 갈 때,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곤 합니다.

▲[나를 위한 디지털] 스마트폰 매너 지키는 '이어폰·블루투스' 사용법 영상. / 촬영=차주경 기자·편집=이재범 PD
하지만, 이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매너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듣고 영화나 TV 드라마를 볼 때 꼭 '이어폰'을 쓰는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재미있는 영화일지언정, 내가 듣기에는 좋은 음악일지언정 다른 이에게는 소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사용해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기본 구성품에 유선 이어폰이 포함된 이유가 이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모습. 이어폰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차주경 기자

유선 이어폰을 연결하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스마트폰 아래 혹은 위에 마련된 동그란 '이어폰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원형이라 잘못 꽃을 우려도 없으니 그냥 꽂아서 쓰면 됩니다. 정말 쉽죠?

문제는, 이어폰 단자가 없는 경우입니다. 몇몇 스마트폰은 본체 크기를 줄이기 위해 이어폰 단자를 없애기도 합니다. 이럴땐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활용해야 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어폰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과 어울리지만, 일반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해도 편리합니다. 무선이라 선이 엉키지 않고 어딘가에 걸릴 우려가 없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근처 스마트폰 대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결 화면. / 차주경 기자

블루투스 이어폰을 준비했다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페어링'할 차례입니다. 두 기기를 '연결'한다는 뜻입니다. 먼저 스마트폰의 '설정' 화면 혹은 '상태 표시창'을 켜세요. 지난 시간에 알려드린 바 있지만, 복습해볼까요? 설정과 상태 표시창을 열려면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화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주욱 끄는 'OOOO' 동작을 하면 됩니다.

TIP : OOOO의 정체는? '스와이프'입니다.

블루투스는 스마트폰에서 자주 쓰이는, 꽤 중요한 기능입니다. 그래서 상태 표시창을 켜면 블루투스 항목이 바로 보입니다. 블루투스 아이콘(B 모양입니다)을 누르면 기능이 켜지는데요, 색깔이 없으면 꺼진 것, 있으면 켜진 것입니다.

▲톱니바퀴를 누르면 나오는 블루투스 설정 화면. / 차주경 기자

블루투스를 켠 다음 '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르세요. 여기에도 '블루투스'라는 글자가 나오니 눌러주세요. 그러면 블루투스 상세 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일단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을 마쳤습니다.

▲스마트폰과 페어링 중인 블루투스 이어폰. / 차주경 기자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을 마쳤으면, 그 다음엔 블루투스 이어폰을 설정하세요. 전원을 켜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이 때 전원 버튼을 누르되, 손을 떼지 말고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페어링 신호'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다 손을 떼면 블루투스 이어폰의 '전원'만 켤 수 있습니다. 반면, 전원 버튼을 누른 후 손을 떼지 않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전원을 켠 후 스마트폰과 '연결'을 기다리는 '페어링'상태가 됩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 블루투스 이어폰 이름(MW600)이 뜬 모습. / 차주경 기자

페어링 상태가 된 후 조금 기다리면, 아까 켜둔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 '블루투스 이어폰의 이름'이 나옵니다. 위 사진에서 맨 아래 보면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 블루투스 이어폰의 이름인 'MW600'이 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블루투스 이어폰 설정은 90% 끝난 겁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 뜬 블루투스 이어폰의 이름을 누르세요. '페어링 중……'이라는 글씨가 2~3초 가량 뜹니다.

두 기기가 연결되면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 화면 속 블루투스 이어폰의 이름 옆에 '연결됨'이라고 나옵니다. 이제 음악이나 영화 소리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만 나옵니다. 소리 크기는 스마트폰에 달린 볼륨 버튼으로도, 블루투스 이어폰에 달린 볼륨 버튼으로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블루투스 이어폰(MW600 연결됨). / 차주경 기자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한번 페어링해두면 다음부터는 블루투스 이어폰 전원을 켜기만 해도 자동 연결됩니다. 간혹, 두 기기의 페어링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땐 다시 페어링 절차를 밟아주면 됩니다.

블루투스는 무선이라 편리합니다. 블루투스는 이어폰 외에 스피커, 자동차, 노트북 등과도 연결할 수 있는데요, '한번에 하나의 기기'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를 동시 연결하는 것은 안됩니다. 반대로 스마트폰 2~3대가 하나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공유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사실, 그럴 일도 거의 없고요.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 화면 속 블루투스 기기들. 한번에 하나의 기기에만 연결 가능하다. / 차주경 기자

만일 연결이 잘 안된다면,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 이유가 나옵니다. 블루투스 사용 시 주의점은 먼저 '한번에 하나의 기기'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내 스마트폰에 연결돼 있다면, 다른 사람은 내 블루투스 이어폰을 페어링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이 너무 멀리 떨어지면 안된다'도 기억하세요. 보통 10m까지 연결이 유지됩니다. 간혹 몇몇 블루투스 기기는 '전용 앱'을 설치한 후 연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마트 시계, 스마트 체중계, 디지털 카메라 등이 그렇습니다. 이 경우 전용 앱을 먼저 설치한 후 스마트폰과 기기를 연결해주세요.

  
블루투스 이어폰을 쓸 일이 없다면? 페어링뿐 아니라 등록 자체를 지우면 됩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서 지우려는 기기를 살짝 누르세요. 제품마다 다른데, 길게 눌러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페어링 해제' 및 '삭제'가 나옵니다. 이 글자를 눌러 블루투스 연결을 지울 수 있습니다.

IT조선의 '나를 위한 디지털', 오늘은 음악 파일을 구해 스마트폰에 넣고 즐기며 지우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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