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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문물

?오늘의산책? -언론인 클럽에서...-

 ?오늘의산책?
               
-언론인 클럽에서...-

"이인선 수녀님의 글"

나는 더 이상은 정의(正義)를 외면(外面)한 사랑을 신뢰(信賴)할 수 없다.

양들이 사지(死地)로 내몰리고 있는 처절(悽絶)한 상황(狀況) 앞에서도 눈귀입을 닫은 목자(牧者)들을 결코 신뢰(信賴)할 수 없다.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서 직장(職場) 상사에게 굴욕(屈辱)을
당해 본 적도 없고,
자기방 청소며,
자신의 옷 빨래며,,,

(자신이 먹을 밥) 한번 끓여 먹으려고 물에 손 한번 담가 본적이라곤 없는 가톨릭의 (추기경), (주교), (사제와) 수도자(修道者)들의
고결(高潔)하고 영성(靈性)적인
말씀들이 가슴에
와 닿을리가 없다.

언제부터인지
우리 교회(敎會)에는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보호(權利保護)를
외면(外面)하고, 제도교회의
사리사욕(私利私慾)에만 몰두(沒頭)하는
목자(牧者)아닌 관리자(管理者)들이
득실거린다.

(고급승용차),(고급음식),(골프), 성지순례 ,해외여행에
유유자적(悠悠自適)
하면서 부자(富者)들의
친구(親舊)가 되고,

그들 자신이 부자(富者)이며 특권(特權)층이 되어버린 그토록 많은 성직자(聖職者),
수도자 (修道者)들의 모습이 아름다울 리가 없다.

(주교문장에) 쓰인 멋스런 (모토)와 그들의 화려한 복장 가슴 위의 (빛나는 십자가)를

수난(受難)과 처참(悽慘)한 죽음의
예수님의 십자가(十字架)와 도무지 연결(連結)시킬 재간이 없다.

나날이 늘어나는 뱃살 걱정이며 지나치게 기름진 그들의 미소와
생존(生存)의 싸움에 지쳐있는 사람들과는
대체 무슨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는 것일까?

또한 가난을 서원(誓願)한  수도자(修道者)들
역시 그리 가난하지가 않다.

수도원(修道院)에서는 아무도
의식주(衣食住)를 걱정하지 않는다.

안정(安定)된 (공간에서) 해주는 밥을 얻어 먹으면서
최소(最小)한의 노동(勞動)으로
최대(最大)한의 대접(待接)을 받고 산다.

어딜가도 (수녀님,)
(수녀님) 하면서 콩나물 값이라도 깍아주려는 고마운 분들 속에서
고마운 줄 모르고 (덥석 덥석 ) 받는 일에 전문가(專門家)가 되어간다.

말만 복음(福音)을 쏟아 놓았지 몸은 복음을 알지 못하는 ‘실천적(實踐的 )무신론자(無神論者)’들이며,

아기를 낳아보고,
남편 (男便)자식 때문에 속 썩고,
시댁친정 식구들에게 시달리며
인내(忍耐)와 희생(犧牲)을 해본적 이라곤 없는 탓에
철딱서니 없는 과년(過年)한
유아(幼兒)들이 없지않다.

수도복(修道服 )입었다고
행세할 무엇이 있었던가?
본인이 원해서 하는 독신생활(獨身生活)에
자랑할 무엇이 있었던가?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겸손(謙遜)하게 봉사(奉事)하지 않고,
하느님의 뜻에 순명(順命)하지 않는다면
수도복과 수도생활, 독신생활 조차
그 의미(意味)가 희석된다.

교구, 본당, 수도회(修道會)의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세상일에
눈을 돌릴 수 없다고 변명(辨明)하고
책임(責任)회피할 수가 있는 것일까?

인간(人間)의 생명(生命)이 함부로 회손(毁損)되고,
사회적 약자(弱者)들이 실의(失意)와
토탄(塗炭)에 빠진 이  나라 정치 (政治)
사회의 불의(不義)를 향해 단호(斷乎)하게
저항(抵抗)해야 마땅한 일이 아닌가?

수도자(修道者)들이라도 결집(結集)하여
그래서는 안됀다고
외쳐야 하지 않을까?

수도자들이라도
용기(勇氣)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을까?

종교(宗敎)계가 (소름끼치도록) (조용하다).
이것은 무얼 뜻하는 걸까?

나 역시 작은 수녀에 불과하고
비겁(卑怯)하며 합리화(合理化)하고
회피(回避)하고도 싶다.

내가 비판(批判)한 사람들 못지 않게
비판받을 행동을 하고  있다는
뼈아픈 자의식(自意識)으로 인해
차라리 그 모든 것에서
물러나서 침묵(沈默)을 택하고도 싶다.

그러나,
그러나 시간(時間)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처럼 보인다.

“다만 공정(公正)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正義)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는 
(아모스 예언자)의 외침이
내 심장에서 불꽃처럼
뜨겁게 일어서고 있다.

"나는 (朴正熙)란 이름 석자로 족하다"
 
호(號)도, (명예박사)도 거부했던
그는 권력을 빙자한 군림(君臨)을
증오(憎惡)한 이였다. 

박정희(朴正熙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과
문공부 장관을 지낸 김성진(金聖鎭)씨에 따르면
故 박정희 대통령은 號(호)가 없었다고 한다.
  
고령 朴씨 문중에서
호를 지어 올린 적이 있는데,
이 보고를 받은 朴대통령 은
"박정희란 이름 석 자로 충분하다"고
金 당시 대변인에게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朴대통령은
호를 쓴 적이 없다.
 
한 보좌관이 모 외국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주기로 했다는
보고를 하니 朴 대통령은
"박사는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면서 거절(拒絶)했다고 한다.
 
朴대통령은 18년간 재임 했으나,
흔한 명예박사 학위가 하나도 없다.  

朴 대통령은 (私信)을 쓸 때는
절대로 '대통령박정희(大統領 朴正熙)' 라고 하지 않았다.  
박정희 배'(朴正熙 拜') 라고만 했다.
 
朴 대통령은 자신의 생일에 대해서도 무심(無心)했다.
그의 생일은 호적에 잘못 적힌대로 알려져 한동안 생일이 아닌 날에 장관들이 축하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는 한동안 이를 굳이 고치려 하지 않았다.
 
호, 명예박사, 생일, 직함 등에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았던 朴 대통령은 권위적인 것들을 생리적으로 싫어했다.

그렇지만 그가 지도한 체제는 권위주의(權威主義) 체제로 불린다.

그는 특히! 권력을 빙자한 군림(君臨)을 증오(憎惡)했다.
그는 허례허식도 싫어 했다.
 
항상 청빈(淸貧)한 마음자세를 죽을 때까지 유지한 분이었다.
그가 죽을 때 '허름한 시계를 차고, 벗겨진 넥타이핀을 꽂고,
헤어진 혁대를 두르고 있었던 것은,
그리하여 (屍身)을 검안한 군의관이
'꿈에도 각하라고 생각 하지 못했던 것' 은
인간 박정희의 자연스런 진면목(眞面目)이었다.

온국민이 애도하는 이건희에 대해서 이처럼 황당한 생각을 하는 (이낙연)....

대통령 감...?!

(정신병원에 처넣어야 할 병자)일 뿐이다...

전라도 출신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작고하신 (이건희) 회장에게 (일장훈계)의 (애도문)을 발표했다.

비록 살아 생전에는 잘못한게 많지만 죽어서라도 뉘우치고 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 나라고 했다.

참 고약한 애도문(哀悼文)이다.
고 서정주 시인이 전라도에는 양반이 별로 없었다는 말씀을 하셨다가 전라인들이 들고 일어났던 사건이 새삼 떠오른다.

전라도는 죽은 사람에게도
훈계(訓戒)질을 하는 모양이지?

죽은 자의 환생 (幻生)문제까지
걱정해 주는 마음은 (가상하나)
조선 8도 한귀퉁이에 죽은
사람에게까지 훈계질 하는
장례문화(葬禮文化)가 있는 줄은 몰랐다.

인간(人間)의 도리(道理)가 아니라
고 생각한다!!!?

(수녀 이인선)

이상이 이인선 수녀가 쓴글이다,

2021,6,14,
손무언  편집  ,  (모셔온글,)

이땅에서 살아가는수많은 인간들이 있지만 ,누구한사람도 옳바른 사람이 있기나한지  모르겠다,

조폭집단 같은 정치꾼들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그토록처절한싸움을 하는가?
정치건달들과 사이비 종교 지도자들의 굿판을 보고 있구나.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