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상최대 매출 눈앞에
삼성전자 매출 70조 돌파 전망
하이닉스는 11조6000억 예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1~3월) 각각 매출 70조원과 10조원을 돌파하며,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28일 본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증권사 7곳의 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 예상이다.
삼성전자 1분기 예상 매출은 76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12조9500억원이다. 증권가 예상이 들어맞을 경우, 삼성전자는 1분기 기준으로 처음 매출 70조원을 넘는다. 1분기는 전자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역대 최다 사전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S22′의 출시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 1분기 예상 매출을 11조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분기 기준으로 처음 10조원을 넘기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2조9500억원이다.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로 반도체 수요가 꾸준한 데다, 지난해 인수한 인텔 낸드사업부 실적까지 반영되며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업계에선 이르면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점차 상승세로 돌아서,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회복 국면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첫 300조원 매출, SK하이닉스는 50조원 매출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위원은 “생각보다 빠르게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승 사이클에 대한 전망이 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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