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

尹대통령 첫 출근길, 김건희 여사·비숑 두 마리가 배웅했다

尹대통령 첫 출근길, 김건희 여사·비숑 두 마리가 배웅했다

입력 2022.05.11 10:56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김건희 여사가 '퍼스트독' 마리·써니와 함께 배웅했다./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둘째날인 11일 집무실로 첫 출근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을 출발해 용산구 집무실까지 도착하는 데 13분이 소요됐다. 교통 통제로 출근길 혼잡이 우려됐지만, 큰 교통 정체는 없었다.

이날 오전 8시15분. 윤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 주변에는 경호용 오토바이를 탄 경찰과 경호원들이 대기했다. 8시21분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나왔다. 이어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 두 마리와 나타났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반려견 두마리를 데리고 나와 윤석열 대통령을 배웅했다./대통령실 제공

연두색 반팔 셔츠에 흰색 긴치마를 입은 김 여사는 반려견(비숑 프리제) 두 마리의 목줄을 잡고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반려견 중 한 마리는 윤 대통령을 따라 차에 탔다가 내리기도 했다. 8시23분 윤 대통령이 떠나고 김 여사가 자택으로 돌아간 뒤 아크로비스타 앞 반포대교 방면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윤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반포대교를 건너 용산 집무실로 이동했다. 국민소통관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1분 사저를 출발해 8시 34분쯤 집무실 1층 로비에 도착했다. 출근에 소요된 시간은 13분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자 반려견이 따라 타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