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탄약고 한밤중 ‘쾅’… 미국 무기 장착한 우크라軍의 반격
입력 2022.07.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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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노바카홉카 마을에서 큰 폭발이 발생한 장면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각) 영국 BBC, 가디언 등은 노바카홉카 마을의 대형 탄약고에 우크라이나가 쏜 미사일이 떨어져 큰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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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남부 작전 사령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11일 노바카홉카 점령지의 러시아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며 당시 폭발 장면이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탄약고는 밝은 빛과 굉음을 내며 여러 차례 폭발했고, 그 주변으로는 불꽃이 튀었으며 연기가 치솟았다.
BBC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체는 정확한 사상자나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 이용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우크라이나로 파견된 러시아 측 관리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무기로 평화로운 도시들을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마스는 정밀 유도 로켓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으며, 기동성도 갖춘 무기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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