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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번 광복절 특사,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

 

尹대통령 “이번 광복절 특사,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

입력 2022.08.12 09:07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 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취임 후 첫번째 특별 사면을 단행한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게 민생”이라며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정치인 배제 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사면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정치인 출신들이 대거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윤 대통령이 이날 “전세계적으로 경제 불안,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제일 중요한 것이 민생이다”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거기서 숨통이 트인다”라고 얘기한 만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다수 경제인들이 사면·복권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가 끝나는대로 법무장관이 국민들께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에 따른 국민 피해와 관련해서는 “기상관측 이래 최대 규모 집중 호우로 많은 국민들께서 고통과 피해를 당했다”며 “정부는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지원과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집중호우가 기상 이변에 의한 것이란게 확인됐다”며 “엄청난 이변에 의한 호우가 나와도 수재를 입지 않도록 여러가지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