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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집




우리는..
언제 쯤 
해뜨는 그 집에 갈 수 있는걸까?
항상 볕이 들어
꼬득 꼬득 잘 마른 가슴으로
웃기만 하면서 살 수 있는 그집.
우리가..
정말 희망을 갖고 사는것이 맞을까?
꾸적 꾸적 젖은 가슴
장마를 피하려듯 그만한 희망이라도
눈물로 빼내며 바라보는 그집.
돌아 갈 수 없는 길일 수록
빠르게 보이는건 착각일태지.
없다고,도리질 칠 수록
가까이 보이는건 희망일태지
조금 늦더라도
찬찬히 다가보자
해가 뜨고
볕이 드는 희망의 그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