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움하나 가슴에 안고 ♡
시/우홍배
그리움 하나 가슴에 두고
어둠은 창가 사이로
짙게 내립니다..
찬바람이 스칠때면
떠오르는 그리운얼굴하나 ..
나의 가슴속 깊은곳에
자꾸만 쌓여만 갑니다 ..
오늘도
그리움에 눈물 고이고
소복소복 쌓이는 흰눈속에
내 그리움을 채워 봅니다..
내 가슴에 맴도는
당신의 이름 지워질까 봐..
이렇게 눈사람이 되어
그대 문앞에 서 있습니다..
눈송이 처럼 포근한
나의 사랑을
그대에게 전해 봅니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 ..
이밤도 그대보고픔에
그리움만 햐얗게 쌓여갑니다 ..
내 작은 가슴속에는
오늘도 그리움의
등불 하나를 밝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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