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황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 눈보라와 향긋한 봄바람이 말려요,대관령 황태 코끝 쨍하던 추위도 뒷걸음질 치는 2월이다. 차가운 바람결 사이로 아련하게 스며든 봄바람이 살갑다. 눈꽃 세상이던 대관령 황태덕장에는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 꾸덕꾸덕 말라가는 황태가 찬란한 봄날을 기다린다. 한낮에 촉촉하게 부풀었다 밤공기에 꽁꽁 얼어붙기를 반복하며 넉 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