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그토록 혐오했던 박정희를 재평가 존경하는지, 왜 내가 수구꼴통좌파을 혐오하는지...)
중딩고딩때 존경한 사람은 김일성과 김대중 선생님이었제,,,나한텐 민족의 태양이었었지,
그런데 당시 박정희는 민족의 웬쑤로 내머리속에 각인 찍였었는데,,,
대딩 초기엔 담덕을 존경했제...우리역사에 대륙을 뻗어간 웅장한 기세...잠시 황제와 연호를 갖기도한 사람...지금의 북경까지 땅을 넓히고 한족을 화북이남으로 몰아친 웅장한 고구려...(고담덕:광개토대왕)
모택동도 존경했고,,,
그다음은 청나라의 강희제인 애신각라 현엽,,,
다음은 유방의 손자 한무제인 유철(고조선 멸망장본인),,,
그러다가 일본사를 보니 진정한 아시아영웅은 토요토미 히데요시라고 존경할수 밖에 없었다. 일본 전국시대 3인방인 오다노부나가, 토요토미히데요시, 도쿠가와이에야스...
진시황인 영정보다도,,,
비록 그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이고 조선 우리선조들한테 많은 고통을 준 인물일 지언정...제3자입장에서 본다면 임진왜란은 토요토미의 뛰어난 혜안과 용병술이었다고 여겨지며, 그는 진정한 그 시대의 천재였었다.
혐오했던 박정희의 진면목은 갑작스런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드러나기 시작했다.
평생독재했던 브레즈네프 사후 이어 등장한 안드로포프.체르넨코의 연이은 사망과 더불어
고로바쵸프의 화려한 등장과 페로스토리이카시대가 열리면서...내사상의 어둠의 장막이 걷혀지기 시작했다.
1986년 내가 소중히 간직했던 사회주의 사상을 벗어던지고 나니 새로운 역사와 새로운 영웅이 보이는 것이었다,,,
가슴속에 신앙처럼 간직했던 김일성과 김대중은 거꾸로 엽기적인 혐오대상자가 되었고,
그둘이야말로 이땅 조선에서 결코 태어나선 안될 인간들이 태어난것이 오늘한국의 불행이라고 본다.
그리고 아시아.동양.세계사의 영웅으로 여겼던 토요토미 히데요시보다 더 위대한 영웅을 발견할수 있었다. 자연스레 풍신수길을 대체할수 있는 내가슴속의 진짜 영웅은 박정희가 자연스럽게 자리잡기 시작한것이 오늘 현재까지다.
등소평조차도 박정희를 흠모존경해 마지않았으며,
그의 흑묘백묘 또한 박정희식 개혁개방의 결과물로 오늘의 중국이 세계G2국가에 진입하게된 초석이라 생각된다.
세계역사에서 이토록 국가적 영웅과 세기적영웅은 없으리라 본다.
4.19후 혼란한 상황에서 영국철학자 러셀이란 분이 "한국이 민주주의와 발전의 꽃이 피는것은 쓰레기더미서 장미꽃이 피는것과 같다"고 했거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강의 기적...링컨.루즈벨트.처칠도 불가능했던 일을 이룩한 업적은 위대함과 경외감이다
북쪽에는 2천만명 인민의 희생과 압제를 통해 3천명이 호의호식하는 김씨조선 김씨왕조가 있는데, 김씨왕조 일성고조의 평생독재와 그 아들의 평생독재...그리고 이제는 손자까지 독재를 획책하고 있는 김씨조선이 있음에도,
3천만명 국민에게 복과 편안함.부강함을 가져다준것은 무시하고, 불가피했던 3천명의 고통과 18년 집권한 것만 갖고서 독재했다고 욕하고 넘들이, 김씨왕조한텐 꿀먹은 벙어리에다 오히려 만수대가서 절하고 김일성동상앞에 절하는 모순의 극치를 보이는 행태란 어불성설인 것이다.
젊은날 그렇게 혐오하고 반정부적이었던 내가
아이러니칼하게도 박정희 신봉자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시각을 넓히고 좀더 냉철하게 그사람의 삶과 인생철학을 관조하니까
새로운 영웅이 보이더라는 것...
[개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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