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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왔던 북한 소령에 대한 국정원의 노골적인 협박/지만원

http://blog.chosun.com/audrudwltn/4367832

 

 

광주에 왔던 북한소령에 대한 국정원의 노골적인 협박

 

"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의 196~197 쪽에는 5.18때 광주에 실제로 왔다는 정명훈 소좌(소령)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탈북인들의 증언집 중 제 4증언자는 아래와 같이 증언 했습니다.

 

"올 해 1월 달에 1980년 5월 18일 광주봉기에 직점 참가하고 북한으로 돌아갔다가 지금 다시 남한에 내려와서 소문 없이 조용히 살고 있는 50대의 남성분을 만나 보았던 일이 있습니다. 그는 현재 신변상의 문제로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많이 꺼리고 있지만 5.18  광주 사건이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기회가 조성되면 자기가 직접 나서서 모든 것을 증언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저는 처음에 그분이 광주 사건에 직접 참가했다고 주위에서 말이 나올 때 절반은 믿고 나머지 절반은 확실하게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북한 특수부대원의 신분으로 남조선에  파견되어 내려와서 직접 참가한 사람이라면 남한에 와서 2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광주 사건에 대해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것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았고 그 부분이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하는 말을 구체적으로 들어보니까 2년이 넘도록 지금까지 무슨 이유로 침묵을 지키고 있었는지 조금씩 이해가 갔습니다.2006년  남한에 와서 처음으로 합동조사반에 조사를 받을 때 그는 자기가 1980년 5월 18일 광주사건 당시 북에서 임무를 받고 내려왔었다고 그 때의 상황에  대해서 조사관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였다고 합니다.그런데  뜻밖에도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조사관의 입에서 앞으로 그런 쓸데 없는 말을 두 번  다시 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협박을 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2006년 직원 이xx) ("화려한 사기극" 196~197 쪽)

 

정명훈의 경우 일가족이 다 넘어왔다 합니다. 가장 먼저 한국에 도착한 식구는 딸이고 이어서 여동생이 왔다 합니다. 2006년 6월 경 딸이 먼저 왔는데 \국정원 조사관이 가족사항을 묻는 과정에서 딸은 "우리 아버지가 5.18 광주에 왔었다"는 말을 처음으로 했고, 얼마 후에 여동생이 왔을때도 여동생이 국정원 조사관에게 역시 같은 취지의 진술을 했다 합니다. "우리 오빠가 5.18에 왔었다"고 곧이어 아버지인 정명훈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국정원 조사관이 먼저 물었다 합니다."당신이 5.18 광주에 왔었는가?" 바로 이 조사관이 협박을 가했던 사람이라 합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합니다. 금년( 2009년) 2월초, 또 다른 국정원 직원( 이병영, 35~40)과 차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55~60세 가량의 남자가 분당의 모처에서 정명훈과 '정명훈을 사회 일각에 소개'한 이주도를 만나자 했답니다.타고 온 차는 허름한 소나타.국정원에서 왔다는 아 두 사람은 다짜고짜 "당신들 두 사람 남한에 사기치러 왔느냐"며 윽박질렀고 쌍방 간에 고성이 오갔다 합니다. 3일 후 위 이병영이 이주도를 세곡동 근방에서 또 보자 하여 만났다 합니다.음식점에 더니 또 "사기치러 왔느냐","바라는게 뭐냐,말해보라"이렇게 윽박질렀고 두 사람 사이에 또 고성이 오갔다 합니다.

 

사실이라면 국정원의 이 세 사람은 색출되어 처벌돼야  할 것입니다.적극적인 방법으로 정명훈과 이주도를 겁박하여 진실이 밝혀지지 못하도록 하는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이는 용서될 수 없는 일입니다. 국정원은 이 3인의 직원들을 찾아내 공개적으로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줄로 압니다.그리고 5.18과 정명훈 관계에 대한 진실을 밝혀 역사를 바로 잡는 일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정명훈이 5.18에 왔다는 것은 그의 딸과 여동생이 먼저 진술한 것입니다. 그리고 정명훈은 5.18 광주에서 돌아가다가 다리에 파편상을 입었고 손가락 몇 게가 지금까지도 잘려져 있다 합니다.국정원의 협박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정명훈의 존재와 협박 실상을 철저히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저노 노력할 것입니다.

 

글쓴 이; 지만원

실린 곳; 시국진단 12월호

펴낸 곳;국민의 함성

 

 

**성남비행장의 주목적은 대통령 전용기를 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수도권  최전방의 전투비행장 노릇을 하는 것이다. 이는 서울은 물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핵심 전투기지다. 북한으로 날아가야 할  공수부대 수송기들도 여기에서 발진된다.이 얼마나 중요한 기지인가? 그런데~!! 대통령은 우익들이 자위의 심정으로 붙여준 우익이라는 딱지 하나 때문에 안보를 아주 쉽게 허물고 있다. 거여동 특전부대들과 전투비행장을 롯데를 위해 폐쇄해 버리는 의사결정을 강행했다. 특전사를 멀리 보낸다 하고,전투비행장도 없애 버리기로 했다.보수 우익진영은 어떻게든 이명박을 살리기 위해 협조중이다. 이러한 호의를 대통령은 약점으로 악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오는 빨갱이다.그는 남민전,민중당 등 여러 가지 좌익사건으로 10년 이상 감옥을 사았다.그런 이재오가 이명박의 가장 친한 친구다. 황석영은 빨갱이다. 빨갱이 윤이상과 함게 김일성으로부터 재간둥이라는 애칭을 들으면서 그로부터 사랑을 받던 인물이다.그는 좌익사밤으로  감옥살이를 했다. 좌익 사범은 누구나 회피한다.그런데 이명박은 당시 국회의원 신분으로 주위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런 그를 몇 차례에 걸쳐 감옥으로 면회를 갔다.정태근도 이념적 성분이 깨끗하지 않다. 그런 그가 이명박의 측근이다.

 

전태일은 박정희 죽이기에 이용되어 온 화살이다. 그런 그를 위해 이명박은 청계천의 핵심 중심부 평화시장 요지에 700m에 걸쳐 전태일 거리를 만들고 김대중 이하 온갖 좌익 거두들의 헌시를 동판에 새기도록 했다. 헷갈린다. 에제부터 이른바 보수 우익들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할 것이다. 이번 쌍용자동차의 경우도 그렇다.우리는 976명 모두에게 중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그런데 경찰은 90여 명 정도에 대해서만 처벌을 한다고 한다. 이어서 정부는 발 빠르게 평택을 지원특구로 지정했다. 48%에 대해서도 역사상 유례 없는 최고의 지원을 해준다 한다. 정부의 눈에는 이들 폭력노조가 그동안 예뻐 보였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만원-시국진단 9월호 ..'이해할 수도 없고 헷갈리게 하는 대통령'..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