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화산재 호수 속 뛰어든 男

아르헨티나 호수가 최근 칠레 화산 폭발로 두꺼운 화산재 층에 덮여 흉물스럽게 변한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호주 매체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최근 칠레 푸예우에 화산(Puyehue Volcano) 폭발로 날라온 화산재에 화산재 호수로 변해버린 아르헨티나 나우엘와피 호(Nahuel Huapi Lake) 모습을 공개했다.

이 호수 속에 스쿠버 장비를 한 남성이 호수 속으로 서서히 걸어 들어가다가 이내 모습이 사라졌다

1분20여초 길이의 영상 속 두꺼운 화산재 층이 생겨버린 호숫물이 일렁거린다

 

한편, 지난 4일 칠레 화산 폭발에 이어 또다시 2차 폭발이 일어나 대규모 화산재 구름이 퍼져 남미, 호주, 뉴질랜드 일대 항공 대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3차 폭발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