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항기 오인사격' 남북 긴장고조 보여줘"
- 기사
입력 : 2011.06.21 00:55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20일 한국 해병대의 민항기 오인 사격은 최근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이날 국제면 톱기사에서 “한국군이 지난 17일 민항기를 북한기로 오인해 사격했으나 다행히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이렇게 분석했다.
신문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이번 사건은 한국과의 모든 접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북한의 공세적인 발표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김관진 국방장관이 최근 갑작스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르 피가로는 민항기에 사격을 가한 두 해병대원은 한국이 최근 도입한 ’전방의 병사들은 적군의 모든 도발에 상관의 명령을 기다리지 말고 즉각 응사해야 한다’는 교전수칙에 따라 행동한 것이라며 한국군 당국은 이 병사들을 문책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 서방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 “현재 한국군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해 있으며 보복을 하고 싶어한다”면서 현재 한반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북한은 군대를 근간으로 하는 정치체제 버려야"
르 피가로는 이날 국제면 톱기사에서 “한국군이 지난 17일 민항기를 북한기로 오인해 사격했으나 다행히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이렇게 분석했다.
신문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이번 사건은 한국과의 모든 접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북한의 공세적인 발표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김관진 국방장관이 최근 갑작스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르 피가로는 민항기에 사격을 가한 두 해병대원은 한국이 최근 도입한 ’전방의 병사들은 적군의 모든 도발에 상관의 명령을 기다리지 말고 즉각 응사해야 한다’는 교전수칙에 따라 행동한 것이라며 한국군 당국은 이 병사들을 문책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 서방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 “현재 한국군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해 있으며 보복을 하고 싶어한다”면서 현재 한반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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