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빈 교통사고로 자신의 11억짜리 수퍼카 박살

미스터 빈 교통사고로 자신의 11억짜리 수퍼카 박살

• 조호진 기자 superstory@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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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8.06 15:30 / 수정 : 2011.08.06 15:51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로완 앳킨슨(Atkinson·56)이 지난 4일(현지 시각) 교통사고를 냈다고 미 CBS가 보도했다.

앳킨슨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136㎞ 떨어진 하든에서 수퍼카인 맥클라렌 F1을 빗속에서 몰다가 나무와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경찰이 사고 발생 직후 난 화재를 진화했고 앳킨슨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맥클라렌 F1은 대당 가격이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달하고 시속 37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최고급 수퍼카이다.

이번 사고로 앳킨슨의 맥클라렌 F1이 완전히 파손됐다. 하지만 앳킨슨이 사고 당일 바로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이 앳킨슨에게 벌금 등 징계를 내리지 않아 앳킨슨이 음주운전이나 과속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