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 피는 이유? … 착한 사람도 바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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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드라마에서만 보는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당신의 아내, 남편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커센바움은 보스턴에서 심리치료 및 리서치센터 체스넛힐연구소의
임상 디렉터로 근무중이다. 외도의 유형을 17가지로 나눴다.
내게 가장 믿음을 주는 남편이라고 해서 외도의 늪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며
내가 가장 헌신하는 아내라고 해도 바람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는 것.
외도의 과정은 단순하다. 급속도로 빠져들고, 자신이 가진 마음에 대해 죄의식을 갖게 된다.
또 어긋난 사랑에 괴로워하다 자신의 참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가정에 대해 생각한다.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참사랑과의 망가진 관계를 치료하는 것이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범하는 실수로 외도의 주인공이 배우자에게 외도를 고백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죄가 좀 가벼워질까 싶어 외도를 고백한다" 며
"고백이란 상대에게 고통을 가하는 행위임이 분명한데,
남에게 그토록 끔찍한 고통을 가하면서 어떻게 죄가 가벼워지겠는가"라고 반문한다.
또 '외도'의 혼란스러운 이중 관계에 대해 새롭게 해석한다.
바람이 났기 때문에 결혼생활이 불행해 진 것이 아니라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어 외도에 노출됐다는 것.
저자는 외도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믿을 만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이 실제로 상처를 받는 것은 이혼때문이 아니라 문제를 가지고 있는 어머니나 아버지때문이다.
그는 신뢰 회복을 위해 주저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충고한다.
또 상대의 가슴 아팠던 일을 잘 들어줘야한다고 덧붙였다.
배우자에게 열의와 적극적 태도를 가지는 것이 신뢰 회복의 지름길이며
배우자의 외도로 인해 아팠던 상대방의 마음을 모두 듣고 이해하며 어루만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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