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등산화 신고 도심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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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룩·스니커즈 디자인 나와
가을 산행에 나설 때 기억해야 될 말이 있다. '좋은 신발이 좋은 곳에 데려다준다'. 올가을 야외 활동을 더욱 즐겁게 해줄 패셔너블하고 기능적인 등산화들을 소개한다.
◆전문 등산화: 스타일과 기능이 만났다
◆전문 등산화: 스타일과 기능이 만났다
- ▲ 아이돌그룹‘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스쿨 룩 디자인의 라이프 스타일화‘버클리’를 신었다. 가벼운 캠 핑을 떠날 때 적격이다. / 노스페이스 제공
노스페이스가 다음 달 출시하는 '니아(NIA)'는 내구성이 강한 누벅 가죽과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전문 등산화다. 발목 부분에 부드러운 폼을 사용해 산행시 느낄 수 있는 발목 통증을 줄여줬다. 사실 이 신발은 박영석 대장의 히말라야 원정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 박 대장이 제품 출시 전부터 수차례 필드 테스트를 거쳐 '니아'의 착화감과 안정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브라운·오렌지·분홍 등 남녀 모두 좋아할 컬러를 갖췄다. 24만원.
'아이벡스(IBEX)'는 거친 산행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는 기능성을 강조했다. 누벅 가죽을 사용했고 탁월한 내마모성과 접지력을 갖춘 아웃솔을 사용해 장거리 산행에 적당하다. 신발 바깥쪽으로 난 미세한 기공을 통해 외부로부터 습기 침투를 막아주고, 신발 안쪽에 찬 땀의 수증기는 적절히 배출하도록 했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성, 투습성, 발수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25만원.
◆트레킹화: 바위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견고한 설계
요즘 유행하는 둘레길을 걷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중시해야 한다. 내가 선택한 트레킹화가 발목을 보호해주는 설계를 했는지, 바위가 많은 국내 산 지형이나 자갈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지, 발뒤꿈치를 잡아주는 강력한 밀착력을 갖췄는지다.
이런 조건을 다 갖춘 트레킹화가 노스페이스의 '버드(Bud)'와 '무라노(Murano)' 'H-X1' 모델이다. '버드'는 가벼움과 착용감이 뛰어난 신발로, 노스페이스가 자체 제작한 미끄러지지 않는 성질의 아웃솔로 신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해 방수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18만5000원.
'무라노'는 무재봉 공법으로 착화감을 최대한 가볍게 했다. 기존의 등산화보다 무게가 가벼워 산행뿐 아니라 2~3시간 코스의 둘레길에도 최적이다. 19만5000원.
'H-X1'은 노스페이스의 베스트셀러 슈즈 '헥사(HEXA)'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동양인에게 꼭 맞는 등산화다. 전문 산행뿐 아니라 여행이나 도심 하이킹 등 기본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여기에 강렬한 컬러와 포인트 끈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성이 강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아웃솔과 편안한 쿠션감을 적용한 게 강점이다. 18만5000원.
산악 러닝을 위한 신발을 생각한다면 '104K'와 '팰콘(FALCON)' 모델이 좋다. 노스페이스가 출시한 '104K'는 발등의 체적과 운동 조건에 따라 신발끈을 묶는 방법을 달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트레일 러닝화. 우수한 투습력과 경량성이 돋보이며 스타일도 멋져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18만원.
'팰콘'은 전면에 강조된 노스페이스 빅 로고가 특징이다. 뛰어난 쿠션감과 가벼운 사용감이 사계절 내내 부담없이 신고 다니기에 적합하다. 18만원.
◆라이프스타일화: 일상 활동 위한 기능성 신발
캠핑이나 도심 하이킹에 나선다면 노스페이스의 '버클리(Berkeley)'를 주목해보자. 1960년대 미국 버클리 지역에서 태동한 히피문화에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고풍스러운 스쿨 룩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이 돋보이는 라이프스타일화다.
내구성이 뛰어난 갑피 원단과 생활 방수·방한 기능, 자체 개발한 탁월한 미끄럼 방지 기능이 돋보인다. 발목 부분에는 부드러운 가죽을 덧대 충격을 줄였고, 신발 하단부에는 가죽을 둘러 클래식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지난해 복고풍 스타일이 인기를 끌자 노스페이스는 올해 스니커즈 스타일의 '버클리'도 출시했다. 로우 12만원, 미드 13만5000원, 부츠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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