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2.03 03:01
文 수백만원짜리 의자 논란에 野 "朴 일가친척 재산 1兆대"
與 "취미가 히말라야 트레킹… 요트협회 회원인 文이 서민?"
새누리당은 문 후보가 처음 '서민과 귀족의 대결' 콘셉트를 들고 나왔을 때 맞대응이 신통치 않았다. 그러다 TV 광고에 찍힌 문 후보 자택의 '명품 의자'가 수백만원 짜리라는 의혹이 일자 새누리당은 SNS를 통해 박 후보가 입는 옷 사진을 유포하기 시작했다. 문 후보가 입은 70만원짜리 패딩 점퍼에 대비되는 박 후보의 18만원짜리 패딩 점퍼, 명품 소파에 앉은 문 후보와 대비되는 박 후보 자택의 수십년 된 가구 등을 인터넷에 올렸다. 당 대변인단은 "문 후보는 무늬만 서민 후보"라고 했다.
문 후보 측은 2일 박 후보 일가의 재산 의혹을 제기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박 후보의 직계 형제 재산은 4638억원, 외사촌 일가는 8836억원으로 일가의 총재산이 1조4000억원에 가깝다"며 "여기에 육영재단과 영남재단 등 강탈한 재산 2조8000억원까지 합치면 약 4조원대"라고 했다. 우 단장은 "(박 후보는) 역대 최대 갑부 후보"라고 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개인 재산과 친·인척, 재단의 재산도 구분하지 못하는 민주당식 계산법"이라며 "도대체 어떻게 이런 황당무계한 숫자와 주장을 국민 앞에서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문 후보는) 또 취미가 히말라야 트레킹과 스킨스쿠버 다이빙이고 요트협회 회원이라는데 그런 서민은 없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강원도 유세에서 "문 후보가 핵심 실세였던 지난 정부는 서민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권을 잡자마자 서민의 민생과 아무 상관없는 국보법 폐지, 사학법 개정, 과거사 청산 등을 하면서 이념 투쟁으로 날밤을 지새웠다"고 했다.
문 후보는 1~2일 강원·경기 지역 유세에서 "눈물 젖은 빵을 안 먹어본 사람이 어떻게 민생을 알겠는가"라며 "이번 선거는 진짜 민생과 '짝퉁'민생 간의 대결"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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