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rrent I

준비된 여성대통령의 면모

 오늘 저녁 중앙선관위가 주관한 첫 대통령 후보 TV 토론이 있었다. 이번 TV 토론은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토론에서 준비된 여성대통령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그동안 꾸준히 국정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해 온 결과를 유감없이 보여준 것이다.

 

  특히 통일 외교 안보 정치 분야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다. 박 후보는 이 분야에 대한 구체적 정책을 설명하면서 국정운영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보여준 것이다.

 

  또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예의를 벗어난 질의와 인신공격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지도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경우 전체적으로 토론회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근혜 후보와 이정희 후보 사이에 끼어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지 못한 채 자신 없는 모습과 답답함만을 보여줬다. 게다가 자신의 정책에 대해 충분히 숙지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특히 같은 야권 후보인 이정희 후보에게조차 밀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줘 안타까웠다. 마치 이정희 선생님으로부터 훈계를 받는 학생의 모습처럼 비치는 경우도 있었다.

 

  문 후보는 NLL과 관련해 ‘사실상 영해선’ 이라는 성격 규정을 최근 단 한 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해 사실상 말을 바꿨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전체적으로 토론의 격을 떨어뜨렸다. 지지자들에게는 똑똑하고 시원하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시종일관 예의 없고 인신공격만 퍼부어 본인은 물론 통합진보당의 한계를 보여줬다.

 

  특히 박근혜 후보에게는 조롱과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아닌 욕설을 계속해 과연 다음에도 이런 후보가 토론에 나와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들게 했다.

 

  이번 TV 토론을 통해 박근혜 후보는 차기 대통령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이고 안정감 있는 국정 운영 비전을 보여줬다. 과거 대 미래, 준비된 후보와 준비 안 된 후보, 분열과 증오가 아닌 100% 대통합 후보가 누구인지를 국민에게 분명하게 보여줬다.

 

  다음 TV토론은 보다 성숙된 토론회가 되길 바라며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 후보임을 다시 한번 보여드릴 것이다.

 

<새누리당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