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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12.08 14:06
-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조선일보DB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이 막판까지 박빙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총력전 체제를 정비했으며 그 일환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나 전 의원에게 ‘SOS’를 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나 전 의원은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박원순 시장에게 패한 뒤 정치적 휴지기를 갖는 동시에 평창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역할에 주력해왔다.
나 전 의원은 특별한 직함 없이 ‘백의종군’ 형식으로 참여, 이날 충남 천안 유세를 시작으로 9일 부산에서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등 남은 기간 전국 유세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박 후보 측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전날 부산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첫 합동유세에 나서자, 비박(비박근혜)계 대표인사인 정몽준ㆍ이재오 의원에게 부산행(行)을 긴급 요청, 맞불을 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과 함께 보수연합 대 진보연합의 세 대결도 불꽃 튈 전망이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곳이라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선 당시 나 전 의원을 전면에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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