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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가곡 1

내가 만일 . . . 안치환

 

 

내가 만일 . . .  안치환


 

 

 

 

 

 

렌즈 안으로 널 담으면

빈센트 반 고호가 있다

렌즈 안으로 널 담으면

소피아 로렌 눈도 있다

렌즈 안으로 널 담으면

하루가 태양 만큼 깊다

 

 

- 다다포임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대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지금은 햇살이 아주 밝은 금요일 오후입니다.
자카란다 열매를 몇 개 따다
꽃씨를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너무나 단단한 열매, 익으면 절로 벌어져
바람에 꽃씨를 날리겠지요.
그 중 배시시 입 벌린 열매를 열어 보니
얇은 막에 하트 모양의 꽃씨가 한 줄에 12개씩
48개나 들어 있습니다.
이 꽃씨들이 소멸 되어야 나무로 꽃으로 열매로
사랑의 흔적이 피어나리라고 ...
보라색은 사랑이라지요.
보라빛 꽃비를 보내 드립니다.

 

 

- 나성에서, 작은꽃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대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내가 만일 / 안치환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이런 나의 마음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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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이런 나의 마음을

 

- 안치환

 

 

 

 

 

 

 

사진. 해바라기... 다다포임

 

 

 

 

 

 

 

- E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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