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hubert Lied /슈베르트 가곡 5곡 ♬
Brigitte Fassbaender, Mezzo sop
1. Auf dem Wasser zu singen (물 위에서 노래함)
3. An die Musik(음악에게)
4. An silvia (실비아에게)
Mezzo sop. Brigitte Fassbaender (브리기테 화쓰밴더) 브리기테 화쓰밴더는 1939년 나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베를린의 예술가 가정에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름난 바리톤 빌리 돔그라프-화쓰밴더(Willi Domgraf-Fassbaender)였고 어머니는 영화배우 자비네 페터스(Sabine Peters)였다. 어린 비르기테가 아버지에게서 성악을 배운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브리기테는 어려서부터 극장에서 살다시피했다. 원래 그는 어머니처럼 배우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베를린에서 뉘른베르크로 옮겨 살면서부터 자기의 성악적 재능에 대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남들 몰래 연습을 하게 되었다. 성악가로서 데뷔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서자 그는 아버지에게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녹음한 테이프를 소포로 보냈다. 집에서 만나 테이프를 전달해도 될터인데 소포로 보낸것은 재미난 일이었다. 당시 아버지는 뉘른베르크 음악원 오페라과장이었다. 아버지는 딸 브리기테의 테이프를 들어보자마자 ‘아니, 이게 누구야? 브리기테아냐? 정말 놀랬는데!’라면서 당장 브리기테를 자기 제자로 받아들였다.
브리기테는 아버지로부터 정식으로 메조소프라노로서의 교육을 받았다. 얼마후 아버지는 바바리안 슈타츠오퍼가 젊은 메조소프라노를 구한다는 얘기를 듣고 딸을 추천했다. 비르기테는 로엔그린에서 시동역을 맡았다. 이를 계기로 그는 계속해서 오페라 단역들을 맡으며 경력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1961년 비르기테는 ‘호프만의 이야기에서 니클라우쎄 역을 맡음으로서 본격적인 오페라 무대에 진출하였다. 그후로 10여년동안 비르기테는 스테이지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는데 대하여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그레텔, 케로비노, 헨델의 아그리파에서 나르시소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역할은 옥타비안(장미의 기사)이다. 1971년 코벤트 가든에서 맡은 옥타비안은 최상의 노래와 최고의 연기였다. 1974년 메트로 데뷔오 역시 옥타비안이었다. 그리고 1988년 옥타비안으로부터 은퇴했다. 하지만 다른 역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카프리치오에서 클레론, ‘낙소스의 아리아드네’에서 작곡가, 발퀴레의 프리카, 카르멘, 박쥐의 오를로프스키, 아이다의 암네리스, 리골레토의 맛달레나, 돈 카를로의 에볼리 등이다. 가장 최근에 추가한 역할은 엘렉트라의 클리템네스트라이다. 비르기테는 가곡 연주가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1987년, 비르기테는 리스츠와 R 슈트라우스의 가곡 취입으로 도이치 그라마폰상을 받았다. 그는 또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전곡, 브람스의 ‘아름다운 마겔로네’, 카를 뢰베 (Karl Lowe)의 ‘여인의 사랑’(Frauenliebe)을 취입했다. 현재 비르기테는 뮌헨에 거주하면서 음악대학 솔로 보컬 과정의 교사로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비르기테 화쓰밴더는 남편 게르하르트 봐이첼(Gerhard Wietzel)과 헤어져서 뮌헨과 잘츠부르크의 중간 지점의 한적한 시골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그림에도 재능이 있어서 스케치에 열정을 두고 있으며 간혹 오페라 연출도 맡아하고 있다.
AUF DEM WASSER ZU SINGEN Ach, es entschwindet mit tauigem Flügel
물 위에서 노래함
거울처럼 비추는 물결의 빛 가운데
백조처럼 흔들리며 미끄러지는 작은 배 아, 기쁨으로 은은히 빛나는 물결위에 내 마음도 그 작은 배처럼 미끄러져 가네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저녁 햇살은 작은 배를 에워싸고 물결 위에서 춤추네 서쪽 숲의 나무들 위에서 붉은 햇살이 정답게 손짓하니 동쪽 숲에선 나무 가지들 아래 창포가 붉은 빛을 받고 살랑거린다 내 영혼은 붉은 햇살 속에서 하늘의 기쁨과 숲의 안식을 들이마시네 아, 시간은 이슬의 날개를 달고 흔들리는 물결위로 사라져 가는구나 시간은 내일도 빛나는 날개로 어제와 오늘처럼 다시 사라지겠지 마침내 나도 고귀하고 찬란한 날개 달고 변화하는 시간을 떠나서 사라지겠지
Am Meer ( 바닷가에서) Text by Heinrich Heine (1797-1856) 詩 - 하인리히 하이네
Das Meer erglänzte weit hinaus
바다는 석양의 마지막 빛이 멀리까지 빛나고 있었고 단 둘이 말없이 않아 있었지
안개가 피어오르고, 물결이 일어 갈매기는 이리저리 날아다녔고 그대의 사랑스러운 두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렸지 눈물방울이 그대의 손등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나 무릎을 꿇었어 나는 그대의 하얀 손에 고인 눈물을 계속 받아 마셔 버렸지
그 시간 이래 나는 쇠잔해지고 초조해져 영혼이 그리움으로 죽어가고 있었어 그 불행한 여인은 눈물로 나를 불살라 버렸지!
An die Musik D.547
An Sylvia D.891 영문번역
Was ist Silvia, saget an, Who is Silvia? what is she, Daß sie die weite Flur preist? That all our swains commend her? Schön und zart seh ich sie nahn, Holy, fair and wise is she; Auf Himmelsgunst und Spur weist, The heaven such grace did lend her, Daß ihr alles untertan. That she might admired be. Ist sie schön und gut dazu? Is she kind as she is fair? Reiz labt wie milde Kindheit; For beauty lives with kindness. Ihrem Aug' eilt Amor zu, Love doth to her eyes repair, Dort heilt er seine Blindheit To help him of his blindness, Und verweilt in süßer Ruh. And being help'd, inhabits there. Darum Silvia, tön, o Sang, Then to Silvia let us sing, Der holden Silvia Ehren; That Silvia is excelling; Jeden Reiz besiegt sie lang, he excels each mortal thing Den Erde kann gewähren: Upon the dull earth dwelling: Kränze ihr und Saitenklang! To her let us garlands bring.
아 실비아 말해 주오 그대를 흠모함은 아름답고 연약한 그대 하늘이 주신 그대 이 세상 모든 것 그대 앞에 꿇었네 아름답고 또 착한 너 온화함 천진함은 너의 고운 눈길 속에 사랑의 병이 낫고 달콤한 고요속에 영원토록 머물러 아 실비아 노래하오 그대를 위한 노래 아 세상 아름다움을 그대는 모두 가졌네 고운 꽃 고운 노래 그대에게 바치리!
Der Lindenbaum / Schubert (겨울 나그네중 보리수)
1
|
'Opera,Aria,Chorus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 Fritz Wunderlich, Tenor (0) | 2014.01.24 |
---|---|
천재적 하이든 의 천지창조 (0) | 2014.01.05 |
도니체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Donizetti, L'elisir d'amore (0) | 2013.12.23 |
도니체티 / 오페라 ‘돈 파스콸레’.. Donizetti, Don Pasquale (0) | 2013.12.22 |
레온카발로 / 오페라 ‘팔리아치’.. Leoncavallo, Pagliacci (0) | 2013.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