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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장률 3%도 위태위태… 더 멀어진 3만달러시대

입력 : 2016.01.07 10:26 | 수정 : 2016.01.07 10:29

한국, 2만달러 돌파 후 10년째 제자리… 日·獨은 5년만에 달성

한국은행은 6일 보고서를 내고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최근 3% 초반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 경제의 체력이 뚝 떨어졌다는 우려가 컸지만, 한국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이를 실제적으로 뒷받침한 것이다.

이처럼 경제 체력이 떨어지면서, 당초 2015년쯤이면 우리나라가 전 세계 7번째로 국민소득 3만달러와 인구 5000만명을 달성하는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것이라던 장밋빛 전망이 현실에서 더 멀어지게 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DP는 2만7000~2만8000달러 선으로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후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만달러 시대를 열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은 임기 내 달성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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